포스코 광양제철소 감전 사고로 협력사 직원 사망...전용기 의원 "중대제해처벌법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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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감전 사고로 협력사 직원 사망...전용기 의원 "중대제해처벌법 강화해야"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3.08.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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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
-포스코DX 협력사 직원 A씨 작업 중 감전으로 의식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사진=포스코]
[사진=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1열연공장에서 근무하던 포스코DX 협력사 직원이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에 따르며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포스코DX 협력사 직원 A씨가 작업 중 감전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직후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후 12시 39분경 사망했다.

SPC삼립, 현대삼호중공업,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 연이은 사망 사고가 터지자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야를 막론하고 나오고 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환노위)은 22일 <녹색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연이은 대기업의 사망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중대제해처벌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통감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감전 사고로 숨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으로 판단될 경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도 해당 사안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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