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 화면, 바뀌었다고 놀라지 마세요…’사용성 실험’ 1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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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홈 화면, 바뀌었다고 놀라지 마세요…’사용성 실험’ 16일부터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08.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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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대상과 버전은 임의로 선정
홈탭 포함, 총 네 개의 탭으로 개편
[사진=네이버, 구성=우연주 기자]
[사진=네이버, 구성=우연주 기자]

네이버가 새로운 네이버앱을 선보이기에 앞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 테스트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테스트 대상은 임의로 선정되기 때문에, 일부 사용자는 네이버앱을 켰을 때 홈 화면의 모습이 이전과 다를 수 있다.

9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현재 앱 기준 오른편에 정렬된 판들은 ‘콘텐츠탭’으로, 왼편에 정렬된 판들은 ‘쇼핑탭’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또, 숏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클립탭’이 새롭게 추가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본지에 “홈탭을 포함해 총 네 개의 탭으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각 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이 하단에 보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테스트 버전’을 사용하게 될 사용자는 임의로 정해진다. 각 탭의 순서도 테스트 버전마다 다르다. 테스트 기간도 아직 미정이라는 것이 네이버의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소한 변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4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앱인 만큼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개인화 추천 기술이 적용된 클립과 홈피드를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들의 콘텐츠 니즈가 세분화되고, 간결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추어, 네이버앱에서 더욱 다양한 개인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정식 출시 이전까지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사용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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