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파파 온라인 4’ 제치고 PC방 2위까지 상승...매출도 84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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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파파 온라인 4’ 제치고 PC방 2위까지 상승...매출도 8400억 넘어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6.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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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일만에 누적 매출 8460억원 돌파
디아블로 4 [사진=블리자드]

블리자드가 6월 6일 출시한 ‘디아블로 4’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더로그가 집계한 국내 PC방 순위에서는 13일 현재 ‘피파 온라인 4’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디아블로 4’의 PC방 점유율은 9.58%로 ‘피파 온라인 4’의 9.54%를 근소하게 앞섰다.

반면 게임트릭스 PC방 순위에서는 아직 3위를 기록 중이다. ‘디아블로 4’는 9.62%로 3위였고 ‘피파 온라인 4’는 10.04%로 2위를 기록 중이다. ‘디아블로 4’는 출시일인 6월 6일에는 PC방에서 6.3의 점유율로 출발했으나 계속해서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디아블로 4’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는 가운데 블리자드는 출시 5일만에 6억 6600만 달러(약 8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가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판매된 게임이라고 밝혔는데, 가장 일반적인 스탠다드 에디션 가격이 70달러이기 때문에 대략 5일 동안 950만장 수준이 판매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블리자드 게임 중 출시 당일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어둠의 땅’으로 370만장을 기록했다. 그리고 ‘디아블로 3’가 350만장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디아블로 4’가 가장 빠르게 판매된 게임이기 때문에 출시 당일에만 370만장을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이바라 사장은 “전 세계에서 ‘디아블로 4를 즐기고 있는 수백만 플레이어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게임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향후에도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와 관련한 기록도 공개했다. 사용자들이 성역에서 보낸 시간은 2억 7600만 시간이며 약 3만년 이상을 게임에서 보낸 것이다. 또한 얼리 액세스 이후 죽은 악마의 숫자는 2760억 마리로 지구 인구의 35배에 해당한다. 또한 게임 사용자도 3억 1600만 번 이상 사망했다. 또한 도살자에게 죽은 영웅은 500만명 이상이며 하드코어 모드의 최대 레벨에 도달한 영웅은 163명이라고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앞으로도 ‘디아블로 4’의 새로운 확장팩도 제작할 예정이다. 현재 블리자드는 시즌 1의 제작을 완료했고 시즌 2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2개의 확장팩도 제작 중이다. 첫번째 확장 팩은 이미 제작이 진행 중이며 두번째 확장 팩도 제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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