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신규 슈팅 게임 가능성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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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베일드 엑스퍼트’ 신규 슈팅 게임 가능성 보여줬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5.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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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PC방에서는 15위까지 상승하며 좋은 출발 보여
베일드 엑스퍼트 [사진=넥슨]

넥슨이 출시한 TPS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가 5월 4주 PC방 순위 15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출시한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가 국내에서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로그가 집계한 PC방 순위에서 15위에 진입하며 좋은 출발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슈팅 게임 장르는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슈팅 게임을 보면 아직도 ‘서든아택’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는 ‘발로란트’와 ‘오버워치 2’가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슈팅 게임이 출시됐지만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은 많지 않다.

2005년에 출시된 ‘서든어택’은 지금까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에 출시됐기 때문에 그래픽 퀄리티는 최근 게임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여전히 20대부터 30, 40대까지 폭넓은 사용자들이 즐기며 가장 인기 있는 슈팅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쟁작인 해외 게임 ‘발로란트’와 ‘오버워치 2’는 2020년 이후에 출시됐기 때문에 신규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 게임 역시 10대부터 20대층에게 인기가 높다.

이렇게 국내에서 3개의 슈팅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경쟁작이 출시됐다. 넥슨이 출시한 ‘베일드 엑스퍼트’다. 지난 19일 출시된 이 게임은 최근 PC방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로그가 공개한 5월 4주차 PC방 순위에서 15위를 기록한 것이다. 주말을 기점으로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PC방 순위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 출시 이후 첫 주말이었던 5월 20일과 21일에 비해 27일, 28일에는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했다. 더로그는 앞으로도 ‘베일드 엑스퍼트’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방 베일드 엑스퍼트 일간 사용시간 [사진=더로그]

반면 해외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지난 19일, 스팀의 얼리 액세스를 통해 출시한 ‘베일드 엑스퍼트’는 서비스 첫주에 9200여명의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국내는 PC방 순위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으나 스팀에서 최근 동시접속자가 5500여명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 게임은 스팀에서 65%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복합적인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얼리 액세스 단계이기 때문에 넥슨은 사용자의 의견을 받아 게임을 개선하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나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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