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 게임 기대작, 일제히 출사표…MMORPG 판도에 영향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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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쳐 게임 기대작, 일제히 출사표…MMORPG 판도에 영향 줄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5.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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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와 빅게임스튜디오 ‘아우터플레인’과 ‘블랙클로버 모바일’ 출시 결정

MMORPG의 강세 속에 서브컬쳐 게임들이 일제히 도전장을 던져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등 서브컬쳐 게임중 대박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추세여서 게이머들 반응여부에 따라 하반기 MMORPG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을 5월 23일에, 빅게임스튜디오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5월 25일에 각각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붕괴 스타레일’ 이후 서브컬쳐 게임 기대작이 나란히 출시를 결정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출시하는 ‘아우터플레인’과 빅게임스튜디오의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서브컬쳐 게임 팬이 기다려온 게임”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아우터플레인’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지상, 공중을 넘나드는 턴 방식 전투로 진행되는 롤플레잉 게임이다. 브이에이게임즈가 제작한 ‘아우터플레인’은 지구에 살던 주인공이 이세계로 소환되어 동료와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은 카툰 렌더링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전략적인 전투가 돋보인다. 스킬 버스트, 스킬 체인 시스템 등을 통해 다양한 전략적인 요소를 제공한다. 

빅게임스튜디오는 ‘블랙클로버 모바일’을 5월 25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IP를 사용한 ‘블랙클로버 모바일’은 국내는 물론 일본도 함께 출시한다. 이 게임 역시 애니메이션 원작 답게 카툰 렌더링을 통한 애니메이션적인 느낌의 그래픽과 턴 방식의 전투를 구현했다.

이 게임은 지난 4월 6일에 진행한 쇼케이스를 통해 전투 시스템의 소개와 토벌전, 스페셜 도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최근 국내 게임계는 MMORPG들이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다. 반면 기세 좋았던 서브컬쳐 게임은 최근 주춤하는 모양새다. 호요버스가 출시한 ‘붕괴 스타레일’이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나 국내에서 제작된 게임은 ‘에버소울’을 마지막으로 거의 출시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출시일이 결정된 ‘아우터플레인’이나 ‘블랙 클로버 모바일’은 국내에서 제작된 서브컬쳐 게임이며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MMORPG의 강세 속에 출시를 앞둔 신규 서브컬쳐 게임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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