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게임사들 글로벌향 신작, 테스트로 게임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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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사들 글로벌향 신작, 테스트로 게임성 높인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5.1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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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높이고 있다.

엔씨는 ‘TL’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넷마블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신규 콘텐츠 체험단을 모집한다. 원유니버스도 NFT-P&E 기대작 '챔피언스 아레나’의 알파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 크래프톤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의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11일까지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의 TL은 원래 출시 전 테스트를 할 계획이 없었다가 갑자기 바뀌게 됐다. 보통 ‘리니지’ 라이크 대작 게임이 테스트 없이 출시를 한 경우가 많았다. 로얄 매치의 경우 9개월의 소프트론칭을 거쳤다. 결국 캔디사가와 맞먹는 글로벌 게임이 됐다. 대작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면 출시 전 대규모 게임 테스트는 필수”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TL)’의 베타 테스트 참가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하며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엔씨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TL 거점 PC방을 운영한다. ‘라슬란 선발대’로 선정되지 않은 이용자도 서울, 경기, 인천 등 10개 도시에 마련된 거점 PC방을 찾아 TL을 사전 플레이할 수 있다.

넷마블은 11일부터 3D TPS MOBA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신규 콘텐츠 체험단을 모집한다.

에픽스토어와 스팀에서 얼리액세스 중인 이 게임은 TPS와 MOBA 장르가 혼합된 게임으로, 각각 독특한 스킬을 가진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5:5로 상대편 기지를 파괴하는 게임이다. 3인칭 시점에서 오는 리얼한 공간감과 영웅, 100여종 아이템의 무한한 조합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급변하는 전황 속에서 다양한 전략을 체험할 수 있다.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전 체험이다. 사전 체험에 선정된 파트너 크리에이터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PBE서버 체험이 가능하다. PBE서버에서는 신규 영웅 ‘그레이스톤’과 6월 말 업데이트 예정인 ‘아델’을 비롯한 신규 모드인 ‘ARAM(무작위 총력전)’의 사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파트너 크리에이터에게는 유료 재화 지원을 비롯해 전용 디스코드 채팅 채널 초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원유니버스의 '챔피언스 아레나'는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게임으로 글로벌향의 그래픽과 뻬어난 디자인의 캐릭터, 탄탄한 콘텐츠가 강점이다.

턴베이스 RPG로 100명이 넘는 챔피언들과 아이템들을 NFT로 수집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팀을 편성하여 파견 임무에 투입하거나 직접 조종하여 배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 사용되는 가치 있는 캐릭터 및 데이터들을 NFT화하여 유저간 거래가 가능하며 게임 플레이에 따라 갈라 토큰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 게임은 갈라버스 유럽 2022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많은 글로벌 게임 유저들의 많은 호응을 모은 바 있으며 이번 GDC 2023에서는 갈라게임즈의 2023년 주요 라인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디펜스 더비'의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새로운 시스템과 모드를 선보였다. 우선 카드 획득 방식이 변경됐다. 게임 시작 시 본인이 설정한 카드 중 2장을 확정적으로 획득하며,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카드 1장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전투 중 유닛 합성도 가능해져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단계별 성장 시스템인 ‘수호자의 길’도 추가됐다. 일종의 마일스톤으로 새로운 목표와 보상을 제공해 이용자의 성장 욕구를 자극하고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본인의 더비 포인트 및 리그 진행도에 따라 수호자의 길을 등반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 영웅/유닛 카드, 캐슬 외형 변경, 콘텐츠 해금 등을 획득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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