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28일 ‘로스트아크’ 등 향후 출시할 신작 게임 7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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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28일 ‘로스트아크’ 등 향후 출시할 신작 게임 7개 발표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3.2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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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아크’ 중국 출시 일정 공개할까

텐센트 WeGame 플랫폼은 28일 게임의 밤 행사를 통해 신작 게임 7개를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신작 게임을 거의 출시하지 못했던 텐센트가 28일 7개의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로스트 아크’를 포함해 올해 출시할 예정인 대작 게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텐센트가 공개할 게임 중에는 세계에서 수백만이 즐기는 MMORPG라는 문구가 있다. 이 게임은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한 ‘로스트 아크’라고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이날 행사에서 이미 판호를 획득한 ‘로스트 아크’의 중국 출시와 관련한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텐센트는 저격수라면 놓칠 수 없는 AAA급 대작이라는 힌트를 통해 ‘디비전’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텐센트는 지난해 9월 유비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유비소프트의 AAA급 프랜차이즈 게임을 모바일로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텐센트가 공개할 게임으로는 ‘애쉬 에코스’, ‘타리스 랜드’, ‘무간도’, ‘엣지 오브 리버스’ 등이 지목되고 있다. 게임 장르도 다양하다. MMORPG ‘로스트 아크’부터 루트 슈터 게임 ‘디비전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표절했다는 비난을 받았던 MMORPG ‘타리스 랜드’,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 ‘무간도’, 그리고 미공개 슈팅 게임도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중국 넥스트스튜디오가 제작한 슈팅 게임 ‘엣지 오브 리버스’는 지난해 연말 판호를 획득한 이후 올해 여름 스팀과 에픽게임즈스토어를 통해 PC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시리즈로 출시 준비 예정이다. 이 게임은 빠르게 진행되는 PVP와 PVE 모드를 제공하며 주인공이 적의 기술을 흡수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미래형 SF 배경의 슈팅 게임이다.

텐센트는 지난해까지는 중국의 게임 규제로 인해 판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신규 게임을 거의 출시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대작 게임 ‘언던’을 지난 2월 23일에 중국에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언던’은 중국에서 출시한 이후 애플앱스토어 6위까지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텐센트가 신작 게임 발표를 통해 어떤 게임을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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