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유비소프트의 ‘어쌔신 크리드’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게임순위가 상승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유명 게임과의 콜라보가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게임업계는 다양한 제품과 콜라보를 진행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글로벌 유명 게임과의 콜라보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지난 2월 28일, ‘어쌔신 크리드 콜라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어쌔신 크리드’의 인기 캐릭터 5명은 콜라보 몬스터로 재탄생시켰고 암살자 본부나 콜라보 던전 등 한정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렇게 ‘서머너즈 워’와 ‘어쌔신 크리드’의 만남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즉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독일과 홍콩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미국, 캐나다에서는 10위, 프랑스 2위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의 인기가 높은 유럽 지역 주요 국가에서 매출 10위권을 기록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20년에도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와 콜라보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용자를 사로잡았다.

컴투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 이틀 동안 글로벌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장르 및 플랫폼을 넘나드는 글로벌 IP와의 콜라보를 전개하여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인기 게임과의 콜라보는 최근 증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로스트 아크’에 ‘위쳐’와의 콜라보를 진행하며 글로벌 게임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조금 더 과거로 가면 ‘배틀그라운드’와 ‘니어’, ‘그랑사가’와 ‘파이널 판타지 15’니 ‘카트라이더’와 ‘소닉’,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와 ‘스트리트파이터’, ‘쿠키런 킹덤’과 ‘소닉’ 등이 최근 게임과 게임이 서로 콜라보를 한 대표적인 사례다.

‘서머너즈 워’와 ‘어쌔신 크리드’의 콜라보가 좋은 반응을 보여주면서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국내 게임과 해외 유명 게임과의 콜라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