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불황 몰라요"... 오리온,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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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불황 몰라요"... 오리온,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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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 및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 등으로 대부분의 제과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오리온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내 주목됩니다. 오리온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올해는 매출 3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rPET(recycled PET, 재활용 페트) ‘아이시스8.0 ECO' 1.5L를 선보입니다. rPET는 소비자가 사용한 폐플라스틱을 물리적 방식으로 재활용해 다시 식품 용기로 재탄생 시킨 친환경 제품인데요. 롯데칠성음료는 품질 안전성, 식품용기 적합성 등 환경부 및 식약처 인증 완료. 향후 칠성사이다 등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NS홈쇼핑이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러블리 발렌타인’ 기획전을 8일부터 진행하는 등 오늘(8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오리온 제품들.[사진=오리온]
오리온 제품들.[사진=오리온]

○..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8732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시장 확대로 전 법인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2.0%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은 현지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각각 생산라인 확대, 신공장 가동을 통해 적기에 제품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효율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영업이익이 25.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6.2%를 기록했다.

이러한 호성과에 힘입어 오리온의 주가는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24% 가량 상승했으며,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주당 배당금도 기존 750원에서 950원으로 26.7% 늘리기로 결정했다.

올해에도 제품력과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여 소비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면서 건강한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의 공장 가동률이 각각 118%, 124%에 달하고 인도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함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 법인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식음료 산업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도 적극 검토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6.3% 성장한 9391억원, 영업이익은 7.1% 성장한 1402억원을 달성했다. 닥터유 브랜드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의 매출이 각각 23%, 16% 성장했고, 젤리 매출도 40% 증가하는 등 전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닥터유 제주용암수, 단백질바 등 건강 지향형 제품의 고속성장과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제품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해외 수출도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대형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하는 한편, 꼬북칩을 필두로 비스킷, 젤리 등 제품군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4.9% 성장한 1조2749억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2115억원을 기록했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스낵, 젤리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주도했고, 적극적인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한 시장 확대 및 ‘춘절’ 선물세트 수요 집중 공략이 주효했다.

올해에는 현지에서 일고 있는 건강 트렌드 등을 반영한 차별화된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효율성 높은 간접영업체계를 정착시키는 등 영업력도 지속 강화해갈 계획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38.5% 성장한 4729억원, 영업이익은 40.3% 성장한 898억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파이, 스낵, 비스킷, 젤리 등 전 카테고리가 큰 폭으로 성장했고, 최대 명절인 ‘뗏’ 선물세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급증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한다.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을 증축, 증설하면서 제3공장 신축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고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79.4% 성장한 2098억원, 영업이익은 106.9% 성장한 3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터 트베리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공급량을 늘리고, 초코파이 품목 다변화와 비스킷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하며 2003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에는 트베리 신공장에 파이, 비스킷 라인 이설 및 젤리 라인 신설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딜러 및 거래처 수도 확대하여 고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도 법인은 초코파이 3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카스타드, 초코칩쿠키 등 제품 다양화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라인 증설 외에도 스낵 라인을 신설하여 현지 스낵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인도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여 본격적인 매출 성장에 나설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제품력 기반의 시장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매출이 늘수록 이익이 극대화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법인별로 제품력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여 소비자 가치를 증대시키는 한편,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전년에 이은 건강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가 식품 용기로 사용한 폐플라스틱을 물리적 방식으로 재활용해 만든 환경 친화적 rPET(recycled PET, 재활용 페트) ‘아이시스8.0 ECO' 1.5L를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 증가와 함께 재생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재생원료 활용을 통해 석유 유래 플라스틱 사용을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 감소 등 생산과정에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어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올해 2월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rPET 아이시스8.0 ECO 제품은 소비자가 사용한 생수 등 플라스틱 용기가 회수 및 재활용 과정을 거쳐 다시 식품 용기로 재탄생한 PCR (Post Consumer Recycled)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병에서 플라스틱병으로 순환되는 재활용이라는 의미로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로도 불리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6월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재활용 페트(rPET, recycled PET) 시제품 생산을 통해 기술 연구개발 및 품질 검증을 한 바 있고, 지난해 3월 국내 업계 최초로 물리적 재활용 페트(m-rPET, mechanical recycled PET)를 적용한 아이시스8.0 ECO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부산물로만 재생 원료로 활용한 PIR (Post Industrial Recycled) 방식으로 원료 수급이 한정적이었지만, 이번 제품은 사용 후 페트병의 보틀 투 보틀 방식이 적용돼 원료 수급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확장에도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해당 재생 원료는 소비자가 음용 후 분리 배출한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PET, PE, PP 등 다양한 플라스틱 재질에서 PET만 선별되고 재활용 공정으로 옮겨져 2차 선별, 세척, 광학선별 등을 거친 후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 플레이크(Flake)로 만들어진다. 이후 플라스틱 원료물질인 레진(Resin)으로 가공되고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 원료와 혼합돼 rPET 아이시스8.0 ECO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플레이크 재생원료 생산 및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알엠'과 협업해 재생원료의 품질 안전성 및 식품용기 적합성 등을 검증하고 환경부와 식약처 인증을 완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rPET을 활용한 제품을 생수 아이시스 뿐만 아니라 향후 칠성사이다 등으로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보다 환경친화적인 ‘보틀 투 보틀’방식의 rPET 아이시스8.0 ECO을 2월 중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자원순환 경제를 위한 실천적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NS홈쇼핑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모바일 앱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러블리 발렌타인’기획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발렌타인데이는 MZ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즐기는 연중 이벤트인만큼 ‘러블리 발렌타인’ 기획전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특가로 만날 수 있다. 기획전의 ‘단3일간 스페셜특가’코너에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 선물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남성 화장품 ‘오딧세이 블랙 스페셜’은 45% 할인한 4만3450원에 판매하고, 하루 한번 먹어서 피부까지 관리하는 올 인원 건강관리 ‘에버콜라겐 블랙’세트는 44% 할인한 3만2900원에 판매한다. 특별한 발렌타인 데이를 위한 메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밀키트 ‘빕스x 남해마늘 갈릭버터 스테이크’는 2만5900원이다.

‘발렌타인 디저트’코너에서는 맛집에 진심인 MZ 세대를 위해 특별한 디저트를 줄서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도록 카페 ‘코만스’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홍대카페에서 시작한 국내최초 티라미수 브랜드인 ‘코만스’의 오리지널 티라미수와 뚱카롱, 레어치즈 케이크 등을 15%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중장년층의 문화행사처럼 여겨져 온 ‘발렌타인데이’를 위해 달콤한 디저트 외에도 다양한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건강특가’ 코너도 마련했다. ‘쏘팔메토’,’흑마늘 진액’ 등의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MZ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주’, ‘와인’ 상품 등을 만날 수 있다.

‘러블리 발렌타인’ 기획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혜택이 가득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다운로드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1만5000원 이상 상품구매시), 5000원(7만원 이상 상품구매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행사상품 2건 이상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적립금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응모하면 구매적립금 5000원도 받을 수 있다. 구매 적립금은 20일 지급되고, 마이페이지 적립금내역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적립일로부터 7일 간이다.   

NS홈쇼핑 모바일영업기획팀 정선아 차장은” 3040세대에게는 어린시절부터 즐겨온 이벤트이자 5060세대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자리잡은 발렌타인데이를 위해 초콜렛을 비롯한 디저트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러블리 발렌타인’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NS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만나는 ‘러블리 발렌타인’기획전에서 특별한 혜택과 함께 기분 좋은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카페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전국 3000여 가맹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8일간 주문 건수가 전주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인한 소비심리 확산에 추운 날씨에도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매장 방문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늘어난 주문 건수에 같은 기간 전체 매장 평균 매출은 전주 대비 6%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기간 인기메뉴로는 달콤한 딸기의 식감이 특징인 ‘딸기 듬뿍 라떼’, ‘생딸기 연유 플랫치노’, ‘생딸기 쥬이시 애플라임티’ 등 겨울 시즌 메뉴가 강세를 보였다. 또한 연일 강추위가 이어진 만큼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찾는 고객 중 58%는 따뜻한 음료를 선택하며 수년간 이어진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트렌드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 12월 선보인 더 크고 깊은 맛의 ‘NEW 아메리카노’ 출시를 기념해 아메리카노 가격과 동일한 3200명의 고객에게 총 10억원 규모의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매장에서 ‘NEW 아메리카노’ 구매 후 ‘이디야 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레이 캠핑카 반디, LG그램16 노트북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적립 횟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3월 2일 이디야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매장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가맹점에 활력이 돌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과 가맹점 경영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CJ온스타일 컨템포러리 토탈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이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배우 기은세를 발탁했다. 기은세는 셀렙샵 에디션 2023년 봄 시즌부터 브랜드 뮤즈로 본격 활동한다.

셀렙샵 에디션은 기은세가 지닌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가 트렌디하고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변모하는데 도움을 주는 최적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기은세는 현재 70만 이상 SNS 팔로워를 보유하며 패션 인플루언서로서도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본인 채널에 공유하는 데일리 룩 일명 ‘기은세 패션’을 따라하는 팬덤까지 생겼을 정도다.

셀렙샵 에디션은 패션 커뮤니티에서 지닌 기은세의 SNS 영향력과 CJ온스타일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모델의 장점을 극대화한 비주얼 콘텐츠를 다수 제작, 브랜드 이슈화를 유도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노출 접점을 확대해 업계 대표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신규 고객까지 유치한다는 목표다.

셀렙샵 에디션은 배우 기은세 모델 발탁을 기념해 봄 시즌 화보 최초 공개와 함께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도 연다. △클래시(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도회적인 룩) △러블리(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룩) △로맨틱(따뜻한 감성에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룩) △쿨(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한 룩) 네 가지 화보 중 하나를 선택해 감상평을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CGV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CJ온스타일 앱에서 오는 2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셀렙샵 에디션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5분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 봄 신상품을 최초 공개한다. 완전한 일상 회복을 맞아 외출 및 대면근무가 확대되는 상황을 감안 획일적인 오피스룩을 탈피해 격식을 갖추면서도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신상품 수도 전년 동기대비 약 30% 늘리며 봄 패션 시장을 공략한다. 론칭 방송에서는 클래식한 테일러드 카라에 오버핏 실루엣이 특징인 ‘브리티시 램스킨 자켓’, 다채로운 색상으로 독특한 Y2K 무드를 표현하는 ‘시그니처 세미와이드 데님’, 레오파드 프린트가 포인트 되는 ‘사틴 스커트’ 등을 판매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배우 기은세가 지닌 생동감 있고 패셔너블한 면모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3년 셀렙샵 에디션은 ‘VERY NEW Celebshop Edition’이라는 주제 아래 기은세와 함께 일상에 새로움을 줄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GS리테일이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이달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사공민 상무와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이호령 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 및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GS리테일은 1만6000여 점포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돼야 하는 전자제품(쇼케이스, 온장고, 전자레인지 등)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 및 재활용을 시작한다.

점포에서 사용 후 철거된 폐전자제품을 GS리테일이 모아두면 E-순환거버넌스의 회수차량이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이렇게 회수된 폐전자제품은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인계돼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거나 재활용된다. 

GS리테일이 예상하는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량은 연간 약 86만5700kg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1967kgCO2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다. 이는 소나무 약 1만46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GS리테일은 ‘Green Lif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폐기되는 전자제품에 대한 회수 및 재활용 구조를 마련했다. 지난해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GS25 영업종료점의 잔여 상품을 기부하거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행복한나눔’에 흠집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기부하는 등 GS리테일은 상품부터 집기까지 매장 내 모든 것에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상무)은 “GS리테일이 가진 많은 자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에서 다양한 ESG 경영실천에 앞장서 지역 사회와 환경에 도움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쿠팡의 여행상품 전문관 쿠팡트래블이 ‘쿠키트래블’을 새롭게 단장했다. ‘쿠키트래블’은 ‘쿠팡 키즈 트래블’의 줄임말로 쿠팡의 여행 상품 전문 마켓 ‘쿠팡트래블’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기 키즈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메뉴다. 

쿠팡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된 분위기 속에 방학을 맞는 아이들과 부모님의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쿠키트래블’을 새롭게 개편했다. 새롭게 개편한 ‘쿠키트래블’에서는 시즌에 맞는 인기 키즈 여행 카테고리를 큐레이션하여 제공한다. 예를 들어, 겨울방학 시즌인 2월까지는 ‘겨울방학 키즈여행’ 카테고리를, 다가오는 봄에는 ‘봄꽃 키즈여행’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쿠팡 단독 특가 상품과 와우회원 할인 등의 혜택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쿠팡트래블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겨울 시즌 인기 키즈여행 상품도 최대 36% 할인한다. 시즌 중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스파/온천 실내 물놀이 ▲신나는 눈썰매 ▲추위 걱정 없는 실내 테마파크 ▲키즈 풀빌라/펜션을 중심으로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 △서울랜드 종일 파크 이용권은 3만원대 △경주월드 파크 이용권은 2만원대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3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또한 △서울/부산 키자니아 이용권 △전국 히어로플레이파크 이용권도 각 1만원대에 선보인다.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잠실 서울스카이 등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쿠팡 와우회원은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5%를 쿠팡캐시로 적립받는 혜택도 제공된다. 

장성 쿠팡트래블 마케팅팀장은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며 마스크 착용 자율화와 가족 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쿠키트래블’을 개편하게 됐다”며 “올겨울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제과는 올해 상반기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23기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 시작한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식품 마케팅 실무 경험과 마케팅 담당자와 소통도 가능하다. 프로젝트 활동에 따른 혜택도 다양하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지원자격은 4학년 2학기 재학생을 제외한 대학생이다. 선발되면 3월부터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과 설문·인터뷰를 통한 MZ세대의 의견 개진 활동,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제안 팀 활동 등을 진행한다. 

활동 혜택도 다양하다. 매월 활동비와 히든서포터즈만을 위한 활동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롯데제과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수시로 제공한다. 식품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무엇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마케팅 실무진과의 소통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활동 종료시에는 평가를 통해 팀 프로젝트 우수팀과 최종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최종 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최종 우수활동자에겐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MZ세대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신제품 및 IMC 아이디어 제안 결과물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의 경우 제품 출시 검토까지 이뤄진다. 지난 기수의 경우 전통 파스타 메뉴 아이디어가 채택돼 ‘Chefood(쉐푸드) 냉동파스타’ 신제품 2종 출시에 적극 반영된 바 있고, 다른 기수는 ‘단짠단짝’이라는 문구를 이용한 마케팅 제안으로  ‘구구콘 솔티카라멜’의 특징을 더 돋보이게 만든 사례도 있다.  

이번 기수 모집으로 12년째 운영중인 히든서포터즈는 오랜 기간동안 운영된 덕에 수료생 선배들과 커뮤니티가 활발하다. 활동 종료 후에도 신제품 체험 등 희망자는 선배로서 꾸준히 활동한다. 현재도 200명 이상의 수료자들이 롯데제과 공식 서포터즈 카페에서 소통하고 있다. 

한편, 주부를 대상으로 한 롯데제과 주부 마케터 ‘그린스푼’ 22기도 같은 기간 함께 모집한다. 3월부터 8월까지 롯데제과 제품 체험과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을 실시한다. 제품 설문 및 모니터 활동도 함께한다. 매달 제품과 활동비를 지원하며, 최종 우수활동자 포상 등의 혜택이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히든서포터즈는 실무진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아이디어도 직접 실현해보는 멋진 프로그램”이라며 “식품 마케터를 지망하는 대학생이라면 꼭 함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CJ웰케어는 전통 흑삼을 재해석한 브랜드 ‘한뿌리 블랙99’를 론칭하고, 일상 활력을 높여주는 ‘한뿌리 블랙99 흑삼 아르기닌’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지난 달 처음 공개됐으며, 약 한 달 간 9000만원의 펀딩액을 달성해 130여 개의 아르기닌 펀딩 제품 중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정식 출시됐다.

‘한뿌리 블랙 99 흑삼 아르기닌’은 흑삼, 흑마늘, 흑마카 등 3가지 원료에 ‘식물성 아르기닌’ 6000mg을 더한 액상형 앰플이다. 1080시간 동안 아홉번 찌고 말린(구증구포) 흑삼 농축액과 남해안 흑마늘, 흑마카 등을 최적 비율로 배합해 한 병에 담았다. 특히, 흑마카는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는 식물인 마카 중 15%만 생산되는 프리미엄 원료다.

제품에 함유된 식물성 아르기닌은 CJ 제일제당의 글로벌 발효 아미노산 브랜드 ‘AMINATURE®’의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소재로, ‘비건 인증’,  ‘코셔 인증’, ‘할랄 인증’ 등 다양한 국제 인증도 받았다.

아르기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르니틴염산염’을 함유했고, 복분자 과육 2000mg까지 넣어 특유의 비린 맛도 없앴다.

흑삼 아르기닌은 CJ웰케어 공식 온라인몰 ‘CJ웰케어’와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 등에서 만날 수 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흑삼 아르기닌은 활력에 좋은 원료들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연령대와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하이트진로가 상큼하고 달콤한 핑크빛 라즈베리 밀맥주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프랑스 대표 밀맥주 브랜드 ‘크로넨버그 1664’의 인기 맥주 ‘크로넨버그 1664 로제’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맛과 경험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로써 ‘크로넨버그 1664’는 블랑, 프렌치 라거, 로제까지 국내 3종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을 국내 출시했다. 이후, 1664 블랑은 편의점 내 수입맥주 상위권을 지속 유지해오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2018년 ‘크로넨버그 1664 프렌치 라거’를 출시하고, 올해 ‘크로넨버그 1664 로제’ 출시까지 포트폴리오를 강화, 가정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1664 로제’는 라즈베리와 복숭아의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담긴 밀맥주다. 특히, 파인 아로마 홉과 향신료인 코리앤더의 섬세하고 우아한 향미가 만나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핑크 오렌지 빛 맥주와 부드러운 흰 거품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상큼함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로 500ml 캔으로 출시되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판매 중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크로넨버그 1664의 다양한 제품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로제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프랑스 대표 밀맥주 브랜드 크로넨버그 1664 블랑, 1664 프렌치 라거와 함께 1664 로제까지 다채로운 맛과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농심켈로그의 ‘첵스초코’가 초콜릿 시리얼 시장에서 브랜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2023년 2월 집계 결과에 따르면, 첵스초코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초콜릿 시리얼 시장에서 브랜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 중이다. 이는 진한 초콜릿 맛과 바삭함을 구현한 켈로그만의 기술력과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접전을 확대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덕분이라고 평가된다.

첵스초코 특유의 초콜릿 맛 벌집 모양은 아시아·중동·아프리카(AMEA) 지역에서 한국 안성 공장에서만 유일하게 보유한 기술력으로, 호주, 일본, 중국, 홍콩 등 9개국에 첵스초코를 역수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포켓몬, 흔한남매, 레고랜드 등 분야를 넘나드는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MZ세대에게까지 사랑받으며 초콜릿 시리얼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첵스초코 문앤스타'는 바삭해진 첵스초코에 다크&밀크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을 입힌 초코별&초코달을 더해 큰 인기를 얻으며 출시 한달만에 15만팩 판매를 돌파했다. 또한 최근에는 '포켓몬가오레'와 손을 잡고 '첵스초코 포켓몬가오레' 한정 기획팩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로부터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며 초콜릿 시리얼 시장의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농심켈로그는 첵스초코의 점유율 1위를 기념하여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2월 8일부터 14일까지 농심켈로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농심켈로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의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농심켈로그는 추첨을 통해 첵스초코 전 제품 5종(첵스츠코 오리지널, 문앤스타, 마시멜로, 스노우 초코볼, 레인보우)을 선물한다. 또한 해당 게시물을 개인 SNS에 리뷰를 업로드하면 우수 리뷰 작성자를 선정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등 추가 리워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신지나 과장은 "첵스초코는 소비자 니즈에 따른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브랜드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초콜릿 시리얼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켈로그만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초콜릿 시리얼 시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랜드이츠의 라떼가 맛있는 카페 ‘더카페’(THE CAFFE)에서 신메뉴를 출시한다.

더카페의 이번 신메뉴는 ‘스크류베리 랜드’(Screwberry Land)를 주제로 선보이는 딸기 음료 3종이다. 

이번 신메뉴는 딸기의 달콤함과 사과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스크류딸기 프레스치노, 상큼하고 가벼운 히비스커스티에 딸기의 달콤함을 더한 ▲딸기 히비스커스티, 고급스러운 블랙티의 향긋함과 딸기의 달콤함이 만난 ▲딸기밀크티 라떼로 구성된다.

더카페 관계자는 “고객에게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색다른 음료를 선사하기 위해, 딸기와 사과를 조합한 신메뉴를 개발했다”며 “높은 품질의 과일 재료로 만든 음료를 더카페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SPC삼립의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이 데워먹는 ‘탄단지 밀박스’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탄단지 밀박스’는 건강 식단 트렌드에 발맞춰 탄단지(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토핑의 영양밸런스를 적절히 조합해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부드러운 닭안심 텐더와 할라피뇨, 곡물밥, 고구마 토핑에 로제소스가 더해진 ‘탄단지 밀박스 로제 텐더’, 닭가슴살과 어니언 후레이크, 치즈, 아몬드 등에 매콤한 갈릭페퍼 드레싱을 곁들인 ‘탄단지 밀박스 닭가슴살 라이스’까지 2종이다. 제품의 토핑을 용기에 쏟아 넣고 전자레인지 2분 조리하면 따뜻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권장소비자격 6500원으로 온라인 채널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탄단지 밀박스는 따뜻하게 데워먹는 샐러드로 생 야채를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피그인더가든 브랜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식습관’에 맞춘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푸드가 고물가로 높아진 소비자들의 빵 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펼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빵에 사용되는 주 원료인 밀의 가격은 2021년도 대비 약 41% 상승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우유 뿐 아니라 빵 제조에 주재료로 쓰이는 버터, 생크림, 치즈 등의 가격도 연달아 오르며 빵 값 상승의 주 원인으로 작용해 소비자의 부담도 늘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빵을 자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기존처럼 고품질의 빵을 즐기면서도 가격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도록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에 나선 것이다. 

신세계푸드가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의 첫 제품으로 출시한 ‘경제적 크루아상’은 겹겹이 쌓인 바삭한 페스추리의 식감과 은은하게 퍼지는 버터 풍미가 특징인 정통 제조 방법으로 구워낸 정통 크루아상 세트다. 별도의 맛을 첨가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생크림, 과일, 치즈, 햄 등을 기호에 따라 넣어 식사 또는 디저트로도 즐기기에 제격이다.  

‘경제적 크루아상’은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8입 기준 5980원이다. 이는 개당 748원으로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크루아상 보다 약 50% 가량 저렴하다. 
 
신세계푸드는 이번에 출시한 ‘경제적 크루아상’을 시작으로 식사빵과 디저트 등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경제적 베이커리’ 제품의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빵 제조에 쓰이는 원자재에 대한 매입 경쟁력과 베이커리 기술력을 최대한 모아 ‘경제적 베이커리’ 프로젝트를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고품질의 빵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빵 값 부담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쿠팡이 국방부로부터 국군장병 취업지원 우수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8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열린 국방부 주관 ‘국군장병 취업지원 유공기업 초청간담회’에 참석한 쿠팡은 전역예정장병의 사회정착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국방부 장관 감사패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쿠팡을 포함한 국군장병 취업지원 우수기업 5곳이 자리했다.  

2021년 육군, 2022년 공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쿠팡은 국군장병 취업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쿠팡은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해 채용상담, 취업특강,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고, 국방전직교육원과의 기업 맞춤형 취업과정 협력을 통해 전역장병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쿠팡 글로벌 채용총괄 조 토마스는 “쿠팡은 우수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전역장병을 채용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병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물류센터 운영 직무 등에 군 장교 및 부사관 출신을 채용해 전역장병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CFS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2022년 전역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 간담회’에서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2조1307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411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0년 2000억원대, ‘21년 3000억원대에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한 3조234억원,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112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경기침체로 인한 고객사 물동량 감소로 소폭 하락했으나, 택배·이커머스 사업의 신규수주 증가로 물동량이 회복되고, 글로벌 사업의 영업확대로 연간 매출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4분기와 연간 누적실적 모두 상승했다.

CJ대한통운은 2022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총 배당규모는 100억원 수준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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