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365] LIG넥스원, 전국 3개 국립묘지에서 ‘애국 시무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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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365] LIG넥스원, 전국 3개 국립묘지에서 ‘애국 시무식’ 실시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3.01.05 0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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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연, 2022년 자랑스러운 연구소인에 최형묵 수석연구원 선정
- 최기일 교수, 초호황기 맞이한 K-방산 주제 휴니드 특강서 "韓, 올해 세계 2위 방산수출국 이름 올릴 것"

새해를 맞은 방산업계가 분주한 가운데  차분한 시무식 행사를 가져 모범을 보였습니다. LIG넥스원 임직원들은 구본상 LIG회장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께 참배함으로써 올해 업무를 시작하는 애국시무식을 했습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우수 연구자들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고,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은 방산업체인 휴니드를 찾아 '초호황기 맞이한 K-방산'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호응을 받았습니다.

최근 방산업계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정리했습니다...<<편집자 주>>

구본상 회장, 김지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LIG넥스원 임직원들이 참배하는 모습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 전국 3개 국립묘지에서 ‘애국 시무식’ 실시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서울현충원과 대전현충원, 영천호국원 등에서 애국 시무식을 갖고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본상 회장, 김지찬 대표이사를 비롯해 판교와 용인 사업장의 임직원들은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구본상 LIG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현충탑에 분향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을 찾아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방명록에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응변창신(應變創新)의 결의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구미 및 대전 사업장의 임직원들도 각각 국립영천호국원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첨단 국산무기 개발과 양산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LIG넥스원의 대표 보훈행사로 자리잡은 ‘애국 시무식’은 2004년에 국립서울현충원과 LIG넥스원이 인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최근 사업장이 있는 대전현충원과 영천호국원 등으로 확대되면서 전국 3개 지역 국립묘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묘역 자매결연과 정화활동을 하는 방산업체는 LIG넥스원이 유일하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0년 국내 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2012년에는 대전현충원 4묘역, 2018년에는 국립영천호국원과 6·25참전용사들이 안장된 11·12묘역에 대한 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기연 2022자랑스러운 연구소인상 수상자 [사진=국기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2022년 자랑스러운 연구소인 선정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은 '2022년 자랑스러운 연구소인'으로 최형묵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2022년 우수 연구소인'에는 손기중 선임연구원 등 3명을 선정됐다.

국기연 관계자는 "2022년 자랑스러운 연구소인상은 업무 수행능력 및 성과가 우수하고 평소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최종 수상의 영예는 최형묵 수석연구원에게 돌아갔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 수석연구원은 1986년 입사 이래 첨단유도무기의 양산공정 및 품질보증절차를 수립했으며, 다수의 업체주도 연구개발사업관리를 통해 군 전력화에 기여한 공로다. 

또한 감시정찰팀장, C4I 팀장 및 획득연구부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형 기술성숙도 평가(TRA)체계를 확립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무기체계 연구개발 시 국내 기술 수준을 판단하고, 기술적 위험을 사전에 식별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수립하는 등 연구소 위상 제고에도 다수의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수석은 ”그동안 함께 고생한 선후배들 및 동료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연구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22 우수 연구소인상 수상자 [사진=국기연]

국기연은 이와 함께 기관운영, 기술기획, 전력지원체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3명의 직원을 '2022년 우수 연구소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영철 소장 직무대행은 국방기술과 방위산업 혁신을 선도하는데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연구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각별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일 교수가 휴니드에서 특강하는 모습 [사진=한국방산연구소]

최기일 교수 "올해 방산수출 세계 2위에 이름 올릴 것"...휴니드 특강서 전망

국내 방위사업학 박사 1호로 잘 알려진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 겸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은 휴니드테크놀러지스(대표 신종석)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지난해 매출 2200여억원, 종업원 400명 규모의 코스피(KOSPI) 상장 정부지정 방산업체로,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보잉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수출 및 절충교역 등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국내 방위산업 분야 중견기업이다.

최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국내 방위산업 태동과 변천 및 발전과정, 현 정부 방산정책 국정기조 추진방향, 미래전장 무기체계 기술 전망, 국내외 주요 방위산업 동향, 새로운 미래국방과 방위산업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최 교수는 “최근의 글로벌 무기거래 시장에서 핵심 화두는 무한경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관건"이라며 "한국 방위산업은 초호황기를 맞이해 올해 미국에 이어 방산수출 2위까지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K-방산의 건전한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거버넌스를 뛰어넘는 메타 거버넌스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내 방산기업들이 자율적인 방산업체 대형화 및 통합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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