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AI이상행동탐지 ATM 모든 영업점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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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AI이상행동탐지 ATM 모든 영업점 시행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2.12.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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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전체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AI 영상분석기술을 활용해 ATM 거래시 이상행동 탐지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것입니다. 이상금융거래와 연계해 피해예방 시스템 강화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신한은행제공.

○...신한은행, AI이상행동탐지 ATM 모든 영업점 시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전체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은행권 최초로 AI딥러닝을 통해 연령대별 다양한 거래유형을 학습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거래 중 휴대폰 통화를 하거나 선글라스 및 모자를 착용하는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거래 전에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3월 고령층 고객 내점이 많은 고객중심영업점에 우선 도입했으며 도입 후 전기통신금융사기 사고 접수 계좌 수 및 사고 접수 건수가 각각 67%, 38%로 현저히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AI 이상행동탐지 ATM’의 이상행동과 이상금융거래(Fraud Detection System)를 연계해 이상행동과 이상금융거래가 동시 탐지된 경우 예금주 추가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특정거래에 대해 거래차단 등 추가적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ATM에서 발 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사고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모든 일상에 존재하는 Everywhere Bank 구현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 미화 1달러부터 가입 가능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최근 외화예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예금금리에 환차익까지 챙길 수 있는‘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의 최초 가입금액을 미화 1달러로 낮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복리 외화예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의 최초 가입금액은 미화 1천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최소화했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추가입금도 금액,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이상부터이나 금리 회전주기를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어 중도 해지하더라도 회전기일 전일까지 약정금리가 지급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장기 예치 후 해지 시 입금액 건별로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은 영업점 방문은 물론 스마트뱅킹 및 인터넷뱅킹으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바로 신규 및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은행의 외화예금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은 이자가 복리로 계산돼 달러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며,“달러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초 가입금액이 미화 1달러로 낮아져 앞으로 가입 고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24시간FX 거래 시대를 연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15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토스증권(대표이사 오창훈)과 24시간 FX 거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토스증권과 ▲API를 통한 24시간 환율 제공 및 거래 서비스 제공 ▲FX시장의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 ▲24시간 환율 서비스를 통한 유리한 투자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하나은행은 토스증권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까지 열리는 서울외환시장의 거래는 물론 은행의 환율 고시가 끝나는 심야 해외주식 거래 시간까지 24시간 FX 거래 서비스 및 실시간 역외 시장 환율을 제공하여 기존 시장가격과 차이가 있는 환율로 거래 했던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도 실시간 환율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24시간 FX 거래 확대를 통해 비대면 FX 전자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남궁원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토스증권 등 다양한 금융회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향후에도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 다앙한 분야에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년 5월,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실시간 현물환 및 선물환 거래를 체결할 수 있는 ‘HANA FX 트레이딩 시스템’ 런칭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한 안정적인 운영으로 손님들의 만족을 얻고 있다.

○...BNK부산은행, 지역 중학생 대상 '행복한 금융·진로캠프' 실시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은 오는 20일(화)까지 4일간 ‘행복한 금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금융·진로캠프’는 지역 중학생의 진로 선택과 경제지식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 기부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선발한 경제·금융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36명이며, 은행원 체험 및 주식, 펀드 모의투자 대회 등 최신 금융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은행 권시현 금융소비자보호부장은 “청소년들의 금융지식 향상과 직업관 정립을 돕기 위해 이번 캠프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경제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시니어·장애인 등 취약계층 금융교육 ▲BIFC 금융강좌 ▲특성화 고등학교 예비 직업인 금융경제교육 ▲금융역사관 운영 ▲‘BNK 부산은행 금융클래스 앱’을 이용한 전국구 라이브 금융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기부사업 분야 14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신한카드, 미래성장동력 확보 위한 신사업 강화 박차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불확실한 경영환경 돌파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최근 금융위에 신청한 데이터 전문기관 인가 심사에서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사업자’로 지정되고, 아울러 본인확인기관 3사와 컨소시엄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ICT 규제샌드박스 임시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신한카드는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사업자 지정 관련 향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데이터 결합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900만명의 회원,270만 가맹점, 월 3억 5천만건 이상의 카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빅데이터 역량을 보유한 신한카드는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자사와 신한금융그룹의 데이터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기관의 데이터 결합 참여를 지원하여 기업, 사회, 공공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리딩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규제샌드박스 허가’는 본인확인기관이 모바일 전자고지를 추진하는 행정·공공·민간기관 보유의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된 연계정보(CI)로 일괄 변환할 수 있도록 2년간 승인한 것으로, 앞서 카드사 최초로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획득한 신한카드는 향후 2년간 법적 리스크없이 1540만 신한플레이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 및 민간기관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신한카드는 내년 1분기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등 그룹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자문서 중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난 11월 전자문서유통 서비스 전문기업인 포뎁스와 체결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공공기관 대상으로 전자문서 중계 업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신사업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맞춰 ‘카드업’ 본업을 넘어 ‘라이프&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장관 표창 수상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이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나 기관의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선발하고 있다. 

이번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3개 영역 7개 분야 25개 지표 유형별로 한국형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 표준 가이드를 적용하고 3단계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평가됐다.

KB손해보험은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KB희망의집짓기, 자립준비청년 취·창업 지원, 발달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실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화재·안전·교통 등 보험업과 연계한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 폐지수거 어르신 안전지원 사업 등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기업활동 전반에 ESG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진정한 상생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A 리치앤코, 소외이웃을 위한 ‘연탄 기부 행사’ 개최

인슈어테크 GA 리치앤코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도봉구 일대에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연탄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리치앤코 직원들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의 서울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리치앤코는 연탄 기부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나흘간 본사 건물에서 임원 및 직원들로부터 유아용품, 스포츠용품,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을 기부 받아 경매를 통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는 방식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나눔 활동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었다 데 큰 의미가 있고, 이러한 긍정적인 행동들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리치앤코는 향후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치앤코는 최근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재개해 이어오고 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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