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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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고민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0.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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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등급으로 서비스 가능할지 관심 커져

11월에 출시되는 모바일 기대작 게임 중 하나가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를 꼽을 수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모바일용 3인칭 슈팅 게임으로 수준높은 미소녀 일러스트와 슈팅의 재미를 살린 게임 구성, 그리고 전략적인 플레이로 출시 전부터 게임 사용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사전예약만 1개월여만에 3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9월 도쿄게임쇼에 출품한 ‘승리의 여신 니케’는 현지 사용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렇게 슈팅 게임이지만 기대감이 큰 ‘승리의 여신 니케’도 출시 이후 등급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게임의 퍼블리셔인 레벨 인피니트는 ‘승리의 여신 니케’를 15세 이용가 등급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최근 미소녀물을 대상으로 한 서브컬쳐 게임의 등급 상향이 논란이 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역시 출시 이후 등급 조정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레벨 인피니트는 15세 기준으로 게임을 출시하겠지만 최근 미소녀 게임과 관련해 논란이 발생하며 게임 사용자에게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급은 향후 미소녀물 게임 출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기계 생물 랩처의 공격으로 지하시설로 대피한 인간이 전투 안드로이드 니케를 통해 지구를 되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캐릭터의 하체가 흔들리거나 노출을 강조한 복장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2가지 등급으로 제작해 달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승리의 여신 니케’는 게임과 함께 게임 등급에 대한 관심도 높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넥슨의 ‘블루아카이브’와 넷마블의 ‘페이트 그랜드 오더’, XD 글로벌의 ‘소녀전선’ 등의 게임에 등급 상향을 통보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에 게임 사용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가 출시 이후 15세 이용가 버전으로 서비스가 가능할지, 혹은 최근 게임 사례처럼 등급이 상향 될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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