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한민국게임대상 유력 후보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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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대한민국게임대상 유력 후보 게임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0.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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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군에 MMORPG 많지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무시못해

한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대한민국게임대상이 11월 16일에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총 13개 부문에 거쳐 시상을 한다. 게임 대상 접수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심사위원 심사와 일반인과 전문가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결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대상도 MMORPG 장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많은 MMORPG가 출시됐고 성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비 MMORPG로서는 드물게 대상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게임대상의 유력한 후보작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 2’가 손꼽히고 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3월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게임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과금 역시 과하지 않은 수준의 과금 모델을 제시한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4년 연속 MMORPG가 대상에 선정됐으나 액션이 강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상으로 받으면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 MMORPG가 아닌 다른 장르의 게임이 대상을 받게 된다. 참고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2018년 ‘검은사막 모바일’, 2019년 ‘로스트아크’, 2020년 ‘‘V4’, 2021년 ‘오딘’ 등 4년 연속 MMORPG가 대상을 받았다.

다른 대상 후보군은 역시 MMORPG가 많다. 넥슨의 ‘히트 2’부터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위메이드의 ‘미르M’,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히트 2’는 하반기에 출시한 게임 중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넥슨게임즈(전 넷게임즈)는 2016년 ‘히트’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V4’로 2번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만약 ‘히트 2’가 대상을 차지하면 MMORPG로 3번째 대상을 차지하게 된다. 

‘히트 2’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MMORPG를 대표하는 국내 MMORPG를 대표하는 ‘리니지’를 이겼다는 것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히트 2’의 성공으로 2년만에 다시 대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게임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나 ‘히트 2’로 넥슨이 2년만에 대상을 차지할지, 그리고 MMORPG가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여부에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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