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에 무슨 일이? ‘아바타’ 연기와 개발 취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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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에 무슨 일이? ‘아바타’ 연기와 개발 취소 잇따라…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7.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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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는 24년까지도 연기될 가능성 있어

유비소프트는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와 여러 게임의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 영화 개봉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었던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는 2023년 혹은 2024년까지 출시가 연기됐다. 이 게임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 영화 ‘아바타’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전 세계에서 큰 기대했던 대작 게임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유비소프트는 과거에도 ‘어쌔신크리드’가 매년 출시하면서 퀄리티가 떨어져 신작 출시를 연기하고 재정비를 한 후 출시했다. ‘아바타’ 게임은 기대가 큰 대작 게임이기 때문에 소위 유비식 오픈월드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비소프트의 자료에 의하면 제작 중인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는 2023년, 혹은 2024년까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게임의 연기 사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게임은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서 차세대 기술을 활용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유비소프트는 4가지 프로젝트가 취소됐다는 것도 공개했다. 취소된 프로젝트는 ‘고스트 리콘 프론트라인’과 ‘스플린터셀 VR’과 공개되지 않은 복수의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고스트 리콘 프론트라인’은 100인 스쿼드 배틀로얄 게임으로 공개된 후 사용자에게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스플린터셀 VR’은 메타의 오큘러스로 출시할 예정이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오는 9월 11일 자체 쇼케이스를 통해 제작 중인 신작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어쌔신 크리드’의 신작이 9월 공개 예정이기 때문에 해당 쇼케이스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게임 제작이 연기되고 취소된 이후 재정비된 유비소프트의 향후 신작 게임들은 9월 쇼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유비소프트의 이번 결정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 커뮤니티의 FEN 사용자는 “스플린터셀 신작은 보고 싶다. 샘 피셔가 그립다”고 말했고 모든*** 사용자는 “공장처럼 비슷한 게임 찍어내지 말고 제대로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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