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인디 특화 게임전시회...플레이엑스포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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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인디 특화 게임전시회...플레이엑스포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5.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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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12일부터 15일가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2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 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전시회다.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열리며,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도 열린다. 게임은 인디게임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진행했다.

3년을 기다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게임 비즈니스, 게임 전시 및 체험, e스포츠 등을 관람을 할 수 있다.

수출상담회(B2B)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전시회(B2C)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6,7,8홀에서 진행된다. 여기에는 총 28개 국가의 바이어 참여 등 총 150여개 기업들이 이미 참여 신청을 확정했다.

일본에서는 유명 게임제작사 닌텐도(Nintendo), 세가(SEGA)를 비롯 코나미(KONAMI)가 참가 신청을 했다.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퍼블리셔 니칼리스, 스카이스톤 게임즈, 동유럽 최대 게임사 휴즈게임즈, 두바이의 IMS가 참여한다. 또 중국의 바이트댄스, 아이치이, 비리비리, 추콩도 참여를 확정했다.

2021년 68개 대학과 1,740명이 참가한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도 함께 개최된다. 모든 행사는 플레이엑스포 B2C 전시장에 마련된 e스포츠 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우선 12일 개막식과 함께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e스포츠 대회’ 본선이 열린다. 종목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피파온라인 4’로 진행된다. 13일과 15일 양일에는 수도권 대학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캠퍼스 대항전’ 본선이 열린다. 개인 종목은 ‘피파 온라인 4’과 ‘이터널 리턴즈’으로 진행되며, 이어 팀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토너먼트로 열린다. 14일에는 유명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가 참가하는 ‘인플루언서 인비테이셔널(유명인사 초청경기)’을 개최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더 많은 도민이 게임 문화를 향유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른 게임사들도 플레이엑스포 참가 소식을 계속해서 알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단독 부스를 열고 게임 체험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서울식품'에서 후원하는 ‘뻥이요배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어 참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현장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이터널 리턴 인플루언서 이벤트전’,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캠퍼스 대항전’, ‘도전 ER 골든벨’ 등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엘든 링’의 특별 전시회와 14일 밤 10시에 진행되는 온라인 특별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특별 방송에서는 ‘엘든 링’의 타임어택 보스전과 '죠죠의 기묘한 모험 올 스타 배틀 R', ‘디지몬 서바이브’, ‘바람의 크로노아 1&2 모험의 시작’의 프로듀서 메시지, 한국어판 플레이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시청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오위즈는 ‘산나비(SANABI)’, ‘스컬(Sku)’, ‘아카(AKA)’, ‘트리플 판타지(Triple Fantasy)’ 등 게임 4종을 들고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가한다.

산나비와 아카, 트리플 판타지는 14일(토) 18시 30분부터 19시까지 30분 동안 플레이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인 ‘루리콘(RURICON) 2022’를 통해 개발자 인터뷰와 게임 시연,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Q&A 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지난 4월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는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하는 이용자들은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루리콘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산나비 챕터1과 스피드런 모드를, MS부스에서는 스컬의 모든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유니아나는 문화체육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관리하에 금년부터 전국 4개 게임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인 ‘한국형 가족게임센터’를 이번 ‘2022 플레이엑스포’의 부스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BEMANI 리듬게임’을 선보여, 전 연령 및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 존을 구성, ‘댄스러시 스타덤’ 및 BEMANI 시리즈 최신작 ‘사운드 볼텍스 익시드 기어’’ 그리고 ‘노스텔지어 오퍼스3’, ‘비트매니아 IIDX 29 캐스트아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2 PlayX4에서 각종 인디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인디오락실’이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인디오락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AMD의 스폰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구성된 총 35개의 참가사의 게임들이 참관객들에게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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