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갤러리아명품관, 국내 최고 명품 남성 브랜드 라인업 완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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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갤러리아명품관, 국내 최고 명품 남성 브랜드 라인업 완성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2.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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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이 명품관 남성층에서 지난 2년 동안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해 명품 남성 특화층을 완성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루이 비통과 구찌, 디올 등 명품 브랜드들의 남성 특화 매장을 대거 들여와 명품 남성 존으로 탈바꿈시켰고, 올해는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지방시, 돌체앤가바나 등 남성 명품 매장들을 오픈시키면서 남성 럭셔리 조닝을 완성했습니다.

한편 NS홈쇼핑의 전석민 쇼핑호스트가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19년차 식품 전문으로 국내 유일 '한식대가' 타이틀을 보유한 베테랑 쇼핑호스트입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이 14일부터 일주일간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를 진행하는 등 오늘(10일)의 유통가 소식을 모았습니다. 

리뉴얼을 마친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4층 명품 남성층 전경.[사진=갤러리아백화점]
리뉴얼을 마친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4층 명품 남성층 전경.[사진=갤러리아백화점]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웨스트 4층 남성층이 지난 2년 동안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 명품 남성 특화층으로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19년말부터 기존 컨템포러리 남성 브랜드로 구성된 웨스트 4층을 ▲루이 비통과 ▲구찌 ▲디올 ▲셀린느 ▲펜디 등 명품 브랜드들의 남성 특화 매장을 대거 들여오면서 명품 남성 존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는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지방시 ▲돌체앤가바나 등 남성 명품 매장들을 오픈시키면서 남성 럭셔리 조닝을 완성했다.

이러한 매장개편으로 기존 웨스트 4층은 브랜드간 벽, 인테리어 등으로 구분이 없고 하나의 인테리어로 통일된 보더리스(Borderless) 매장에서 브랜드간 구분이 명확한 박스형 매장으로 바뀌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MZ세대들의 명품 브랜드 로열티가 강해지면서 기존 상품 중심의 매장 연출에서 브랜드 중심의 매장 연출로 변화를 꾀했다”며, “이번 리뉴얼 완료로 기존 이스트 4층부터 웨스트 4층까지 총 두 개 층에 걸쳐 하이엔드 남성 특화 조닝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리뉴얼에서는 불가리 남성 전용 매장과 명품시계 입문용으로 적합한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몽블랑 등 하이주얼리&워치를 명품 남성 의류 카테고리와 함께 구성했다. 이러한 조닝 구성으로 최근 명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남성들의 명품의류 구매가 하이주얼리&워치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의 바(Bar)형태의 ‘카페 맨메이드’를 지난 1월에 웨스트 4층에 오픈, 쇼핑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이러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웨스트 4층의 ’21년 매출은 ’20년대비 33% 신장했고, 올해 1월 매출은 전년 1월 대비 51% 신장했다. 특히, 30-40대 남자들의 명품 소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지난해 명품관 30-40대 남성들의 명품 매출이 ’20년 대비 53% 신장했다. 

한편, 명품관 이스트 4층에도 지난 1월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 ‘제이콥앤코’와 싱글몰트 위스키 전문 브랜드 ‘글렌피딕’이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오픈, 전문 바텐더가 제공하는 고급 싱글몰트 위스키를 바에서 체험하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 NS홈쇼핑의 전석민 쇼핑호스트가 제9회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에서 현대음식부문 대상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는 한식의 날 재정 및 한식 세계화를 위해 ‘대한민국 한식포럼’이 주최하는 식문화 대축제다. 2013년부터 매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며 세계 100여 개국 참관 및 누적 관람객 100만여 명을 유치한 대규모 행사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째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요리 경연에는 전국의 한식대가, 식품명인, 기능장, 한식교수 등 각 분야별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해 1인당 5가지 메뉴를 제출하고 창의성, 전문성, 숙련도, 맛, 위생을 심사기준으로 평가했다.

이 경연에서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어복쟁반, 오징어순대, 전복새우장, 유부밥, 연근절임을 출품해 현대음식부문 대상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북음식을 향토음식의 핵심 콘셉트를 유지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히 즐길 수 있는 현대음식으로 재해석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문화부장관상을 받은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식품을 전문분야로 19년 동안 5천 회 이상의 생방송을 진행한 베테랑 쇼핑호스트다. 2002년 MBC 탤런트로 데뷔해 이듬해 쇼핑호스트로 전향하고 2006년부터 NS홈쇼핑에서 활약하고 있다.

'투맨스토리', '빅쇼' 등 NS홈쇼핑의 대표적인 식품 특화 프로그램을 담당했고, 1시간 동안 랍스터 7억원, 닭발 3억원을 각각 판매한 최고 매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전문 프로그램 '전석민의 맛스타'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민슐랭쇼'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자격증을 비롯해, 한식문화재단 이사장 선재스님으로부터 사찰음식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러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300여 명만이 타이틀을 보유한 '한식대가'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쇼핑호스트다.

전석민 쇼핑호스트는 "한식을 대표하는 큰 상을 받은 식품 전문 쇼핑호스트로서, 앞으로 직접 개발에 참여한 레시피 상품을 만들어 그동안 성원해주신 고객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제 이름을 내건 상품 출시를 통해 '전석민'이라는 브랜드를 신뢰의 아이콘으로 만들고, 대한민국 식품을 대표하는 쇼핑호스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함께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2022년 첫 브랜드 대형 기획전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

일주일간 ‘네이버쇼핑’에서 진행하는 슈퍼 뷰티 위크에는 설화수, 라네즈, 아이오페, 바이탈뷰티, 미쟝센, 일리윤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일자별 브랜드데이 형태로 운영하며 각 브랜드는 고객에게 신제품 및 인기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및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객과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특가 상품 타임딜 등 이벤트를 포함한 네이버쇼핑 라이브 방송도 총 10회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e커머스 디비전 김경연 상무는 “2021년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를 처음 진행한 후 고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022년 첫 대형 기획전을 열게 됐다”며, “작년보다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2022년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6월, 네이버와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이커머스 브랜드 기획전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건강 먹거리와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이마트가 무(無)항생제 돈육 본격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10일부터 기존 33개 점포에서 운영했던 무항생제 돈육 매장을 전국 130개점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마트는 무항생제 돈육 매장 확대를 기념해 2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 무항생제 브랜드 돈육 뒷다리살(100g 기준)을 기존 대비 23% 할인된 980원에, 앞다리/갈비(100g 기준)를 10% 가량 할인된 1580원/168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무항생제 계육 부분육 전품목(팩, 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무항생제 인증 돈육은 사료에 항생제, 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사료를 사용하고, 동물용의약품 사용 금지 등 일정한 인증 기준을 지켜 생산한 축산물이다.

특히 이마트는 축산 사육 농가부터 가공 업체뿐 아니라 판매처인 이마트 130개 매장까지 무항생제 축산물 취급 인증을 받으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팩 포장 무항생제 제품만 판매할 경우, 농장 사육 단계부터 가공 업체까지만 무항생제 인증을 받으면 매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이마트는 팩 포장으로 입점된 상품뿐 아니라 원육 단위 판매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13개 점포에 무항생제 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시작으로 지난해 33개 점포까지 인증 매장을 늘렸다. 이번에 무항생제 취급 매장 인증 점포를 130개 점포로 확대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무항생제 돈육 본격 판매에 나서는 이유는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친환경, 동물 복지 등을 중시하는 ‘미닝아웃 소비(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동물복지, 친환경 상품 매출도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무농약, 저탄소 등 친환경 과일/채소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5%가량 신장했으며, 동물복지 계란은 48.6%, 동물복지 계육 매출은 14.9% 증가했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 2020년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생닭, 생오리고기를 무항생제 인증 상품으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이마트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를 리브랜딩해 선보이는 등 친환경 상품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 11개점에서만 테스트 운영하고 있는 동물복지 돈육 상품 또한 추후 전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 문주석 축산팀장은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무항생제 돈육 판매 확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발 맞춰 친환경 상품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백화점이 겨울 추위도 녹일 풍성한 혜택으로 집에 봄기운을 가득 불어 넣는다.

코로나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전국적인 ‘집 꾸미기’ 열풍에 리빙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리빙 매출은 2020년에 전년대비 16% 신장한데 이어, 지난해인 2021년에는 28% 신장했고 올해(1/1~2/6)도 전년 동기간 대비 20%대의 신장률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봄은 날씨가 따듯해 이사와 결혼의 성수기로 꼽히는데다, 봄맞이 집 단장을 새롭게 하려는 고객들로 리빙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백화점은 매년 2월 대규모의 리빙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행사 규모는 확대하되, 고객 분산을 위해 행사 기간을 기존보다 일주일 늘린 17일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도 2월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17일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총 40개의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는 ‘홈스타일링 페어’를 열어, 단독 특가 상품과 풍성한 구매 혜택으로 봄맞이 리빙 수요를 사로잡는다.

먼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특가 상품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침대, 소파와 같은 가구부터 베딩, 키친웨어 및 인테리어 소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배로 늘리고, 물량도 3배 이상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이스침대’의 ‘ZANA(K3, 892만6000원)’, ‘다우닝’의 ‘1인용 리클라이너(109만원), ‘알레르망’의 ‘코티지 차렵 세트(Q, 18만7000원)’, ‘헹켈 즈윌링’의 ‘벨라세라 커틀러리 세트(24P, 9만5000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시몬스’, ‘템퍼’, ‘씰리’, ‘에싸’, ‘박홍근’, ‘닥스침구’, 소프라움’, ‘휘슬러’, ‘실리트’, ‘덴비’, ‘빌레로이앤보흐’, ‘메종드컨셉’ 등에서 30~70% 할인된 가격의 특가 상품을 엄선 판매한다.

각 점포의 행사장에서도 다양한 리빙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을 맞이한다. 각 행사는 ‘홈스타일링 페어’ 기간 중 점포별 릴레이로 진행되며, 롯데백화점에서 준비한 단독 특가 상품뿐 아니라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대표 행사는 2월 11일부터 2월 17일까지 영등포점 9층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웨딩&이사 리빙 박람회’로, 2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는 10층 문화홀에서도 진행해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매주말(2/11~13, 2/18~20, 2/25~27, 점포별 상이)에는 구매금액대별 최대 10~1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여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팝업을 열어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리빙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리빙 팝업으로는 본점의 하이엔드 크래프트 가구 브랜드 ‘유앤어스X스텔라웍스(2/4~2/28)’와 친환경 원목 브랜드 ‘블루레뇨(1/7~3/6)’ 등이 있다. 특히, ‘유앤어스X스텔라웍스’에서는 세계적인 건축가 듀오 ‘네리앤후(Neri&Hu)’를 주축으로 세계 최고의 건축 디자이너 13팀이 디자인한 가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링크 오발 다이닝 테이블(821만원)’, ‘테일러 소파(798만원)’, ‘번드 사이드 테이블(182만원)’ 등이 있으며, 유럽의 장인정신과 동양의 감수성을 결합한 ‘스텔라웍스’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부문장은 “코로나로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변화됨에 따라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리빙 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백화점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행사와 함께 따듯한 봄을 맞이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난해 일본 편의점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뽑힌 풀무원의 신개념 식물성 단백질 제품 ‘두부바’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출시한 두부바가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하며 최고 히트 상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부바’는 2020년 11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판매 추이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출시 4개월 만인 지난해 3월에는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하며 현지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아사히코’는 두부바 인기에 힘입어 추가 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소비자 수요에 대응했다. 그 결과 올해 1월 누적 판매량 1천만 개까지 가뿐히 돌파했다. 출시 후 줄곧 편의점 채널 세븐일레븐 관동지역에서만 단독 판매를 했는데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일본 현지 언론도 두부바의 성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TV도쿄의 뉴스 프로그램 ‘월드 비즈니스’는 두부바의 누적 판매량 1000만 개 돌파 소식을 앞장서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사히코가 두부바의 생산라인을 증설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두부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력 비즈니스 월간지 닛케이트렌드는 2021년을 결산하면서 두부바를 ‘2021 최고의 히트 상품 편의점 부문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아사히코는 현지 생산 공장 2곳에 라인을 증설함에 따라 기존 대비 약 2배의 물량 공급이 가능해져 흥행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부터 세븐&아이 홀딩스 그룹 전체 체인인 세븐일레븐에서 ‘세븐프리미엄’ 상품으로 전국 판매되며, 중순부터는 이 계열 슈퍼마켓인 이토요카도, 요쿠마트 등으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부바는 단백질이 100g당 약 14.7g 든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포만감까지 주는 건강 간식으로 일본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사히코는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육수로 조미한 ‘와후다시’와 청고추와 유자로 풍미를 낸 ‘유즈코쇼’ 2종을 출시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풋콩, 톳 원물을 넣어 씹는 식감을 높인 ‘에다마메 히지키’까지 추가 출시해 총 3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두부바는 제조 중간 공정에서 두유 농도, 간수의 양, 타이밍 등을 조정해 일반 두부보다 훨씬 단단하게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두부바는 샐러드치킨바(일본서 단백질 간식으로 먼저 인기를 모은 제품) 같은 식감이 나면서, 효율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3050 남성을 중심으로 아침식사 대용, 운동 후 단백질 섭취, 혹은 반주 시 건강한 안주로까지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

아사히코 마케팅 이케다 실장은 “지금까지 두부는 60대 이상의 고령자 위주로 즐기던 식품이었으나 두부바의 성공으로 젊은 층까지 두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일상에서 두부바를 더욱 맛있고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 먼저 히트한 두부바는 글로벌 크로스 마케팅을 통해 국내에도 ‘고단백 두부바’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출시돼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식사 대용 및 간식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 롯데마트가 베이커리 사업 강화를 위해 론칭한 직영 브랜드 ‘풍미소’가 지난 달 롯데마트 맥스상무점에 1호점의 문을 열었다.

초기 ‘풍미소’는 팩토리형 대용량 베이커리를 콘셉으로 하여 가성비 높은 빵을 선보이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으나,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많이 팔기 보다는 많은 사람이 재 구매하는 빵을 만드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콘셉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마트에서 볼 수 없는 빵을 만들어 ‘반드시 다시 찾는 빵집’, ‘지역의 빵지순례지가 되는 베이커리’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롯데마트의 푸드이노베이션 센터와 베이커리 팀에서는 빵 원재료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의 유통사에서 사용하지 않는 고품질 원재료로 고품질의 빵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또한 롯데마트가 가지고 있는 원재료 소싱 채널을 활용, 원재료의 풍미가 살아있는 빵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풍미소에서는 바게뜨의 본고장 프랑스산 밀가루와 전통의 2중 발효법으로 완성한 ‘전통 프렌치 바게트’, 1등급 순우유 30%가 들어가 물 한방울 넣지 않은 ‘순우유 식빵’,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50%이상 들어간 ‘치즈케익’ 등 기존 대형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26종의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딸기의 유명산지 담양에서 직거래한 산지보증 담양딸기 트라이플은 SNS에 ‘세상에서 담양딸기를 가장 많이 올린 트라이플’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빵지순례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풍미소의 상품은 원재료의 수준을 높인 것과 동시에 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는 프렌차이즈 상품 대비 60~70%수준의 가격을 책정해 가심비 또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원재료를 차별화한 풍미소의 초반 매출 성장세가 눈에 띈다. 맥스 상무점이 오픈한 1월 21일부터 2월 6일까지의 풍미소의 일 평균 매출은 일반 하이퍼마켓의 베이커리 매출과 비교 시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맥스 상무점 방문고객의 대부분이 ‘풍미소’의 26개 제품 중 하나의 상품은 구매해, 맥스만의 시그니처 상품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방문 시 꼭 사야하는 ‘시그니처’ 상품은 고객을 매장에 방문하게끔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창고형 할인점 형태의 매장에서는 더욱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박병우 롯데마트 베이커리팀장은 “원재료를 차별화한 ‘풍미소’ 운영을 위해 1년을 준비했다”며, “맥스의 시그니처 상품을 넘어, 지역의 빵지순례지가 되기 위해 고품질의 상품을 지속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

○.. G마켓과 옥션이 새 봄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2주간 ‘해피 장보기 위크’를 진행하고, 각종 마트뷰티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에 더해 발렌타인데이 준비를 위한 ‘해피 발렌타인 위크’도 13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먼저, ‘해피 장보기 위크’는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에서 ‘먹거리편’, ‘생필품·생활주방·뷰티편’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각 관에서는 매일 자정 새로 업데이트 되는 3개의 특가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2% 쿠폰’을 누구에게나 하루 3회까지 제공하고,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할인율이 더 큰 ‘15% 할인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더불어 카드사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비씨카드와 삼성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해피 장보기 위크 먹거리편과 해피 발렌타인 위크에서 선보이는 가공식품 카테고리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카드 할인 혜택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먹거리편 대표 상품으로는 ‘부산 대저토마토’, ‘완도 곰피미역’, ‘프레시지 스윗 스테이크’ 등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각종 식품을 준비했으며, 생필품·생활주방·뷰티편에서는 ‘3M 크린스틱’, ‘알텐바흐 프라이팬’, ‘카카오프렌즈 문구용품 세트’ 등 MD가 엄선한 새봄 맞이 필수 아이템을 선보인다.

‘해피 발렌타인 위크’에서도 식품과 생활·뷰티 제품에 각각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이 ‘해피 장보기 위크‘와 동일하게 주어진다. ‘선물용 초콜릿’, ‘DIY 세트’, ‘디저트’, ‘로맨틱 디너’, ‘스페셜 기프트’ 등 카테고리 별로 다양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페레로로쉐 ▲롯데제과 ▲아모레퍼시픽 등 인기 브랜드사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G마켓 마트뷰티실 김은신 실장은 “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먹거리부터 각종 생필품, 뷰티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기념일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돼 여러 특가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호텔의 용도가 숙소에서 여가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반나절 호캉스’ 수요가 폭발했다.

대한민국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의 지난달 반나절 호캉스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배 폭증했다. 

반나절 호캉스는 숙박 없이 호텔 룸을 이용하는 상품이다. 호텔에 따라 룸을 최대 11시간까지 이용하고, 호텔 수영장이나 브런치 등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최근 호텔이 단순 숙박 시설에서 여가, 힐링 공간으로 한걸음 진화하며 등장한 기획형 상품으로 꼽힌다. 유명 호텔 수영장이나 다이닝, 피트니스 센터 등을 당일 치기로 이용하고 휴식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룸에 머무는 시간은 1박 상품보다 짧지만, 지인과 함께 부대 서비스를 이용하고 휴식하기엔 충분하다. 

잠깐의 여유에도 호텔을 방문하는 발걸음이 이어지자 호텔가도 속속 움직이고 있다. 반나절 호캉스를 예약 받는 호텔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특급호텔을 포함해 전국 130개 숙소가 도심 레저, 액티비티 공간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소비자의 ‘호텔 사랑’은 ‘레이트 체크아웃’에서도 엿보인다. 여기어때는 정해진 시간보다 늦게 퇴실하는 호텔 예약 건수가 2.4배 뛰었고, 상품 수는 35% 폭증했다. 보통 방문객이 규정보다 늦게 퇴실하면 추가 금액을 부과하지만, 여유 있는 오전 시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관련 상품이 대거 판매 되고 있다. 조식이나 사우나 같은 부대시설을 이용하기 편해 소비자 관심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어때는 늘어난 호텔, 리조트 이용객을 위해 ▲특급호텔 공동 구매 ▲랜덤 여행 럭키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세인트존스 호텔 등 상품군이 탄탄하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변화한 트렌드 속에서 호텔, 리조트는 숙박을 넘어 놀이와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며 “특별한 효용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 상품과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업계 최초로 가상 디지털 의류 브랜드 ‘LOV-F(life of virtual fashion)’를 론칭하고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메타버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가상 디지털 콘텐츠 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6개월 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가상 의류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브랜드명 ‘LOV-F(life of virtual fashion)’가 결정됐다. MZ세대를 타깃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테크, 패션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스튜디오 K의 홍혜진 디자이너와 협업하게 됐다. 

‘판타지(FANTASY)’라는 콘셉트로 팬데믹 시대에 일상의 휴식과 즐거움을 찾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인식하고, ‘지금 시대에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인 패션’, ‘시대적 상황에 맞는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상품으로 나뭇잎을 모티브로 한 ‘투피스 코트’와 스팽글 포인트가 돋보이는 ‘롱 코트’ 총 2종을 출시했으며, 향후 상품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론칭 기념으로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협업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해 2월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롯데홈쇼핑 가상 모델 ‘루시’를 비롯해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이현하가 가상 의류를 최초로 착장하고 소개했다. ‘루시의 #OOTD’, ‘국내 최초 가상의류 브랜드 LOV-F’ 콘텐츠를 선보여 ‘신기하다’, ‘혁신적이다’, ‘진짜 같다’ 등 호평을 얻었다. 지난달에는 공식 SNS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객이 제공한 이미지에 가상 의류를 합성해 주는 ‘가상 의류 착장 서비스’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4월 중에는 롯데홈쇼핑 앱을 통해 선보이는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가상 의류 브랜드 ‘LOV-F’에 대한 상품 소유권을 보증, NFT 기술을 도입, 실물 상품과 연계해 판매할 예정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메타버스 시대에 맞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상 의류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며 “상반기 중 론칭할 NFT마켓플레이스에서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IP(자체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홈쇼핑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미디어 커머스 회사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12일,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각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13개 기업 및 전문가와 ‘메타버스 원팀’을 출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상 의류 브랜드 ‘LOV-F’를 론칭, 오는 4월 모바일 앱을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를 론칭 준비중이다. 가상모델, 가상패션 등 IP를 활용한 NFT 콘텐츠를 실물 상품과 연계해 판매하며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백영재) 양산공장이 국내 담배업계에서 처음으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 AWS)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WS는 기업, 비영리단체, 공공 기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협력 조직으로 올바른 수자원 관리를 위한 공동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 AWS 인증 취득은 안정적인 물 관리와 수질, 위생 및 건강한 수자원 생태 등 5가지 항목을 목표로 데이터 수집부터 이행 및 평가를 거쳐 최종 성과를 이해당사자에게 공개하고 소통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AWS 인증은 단순히 물 관련 설비와 수질 위생 관리의 수준, 물 자원에 대한 절약 등만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유역 내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검증한다. 또한 해당 기업의 자체 활동뿐 아니라 중요 수자원 보호를 위해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는지 역시 점검 대상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21년 하반기부터 AWS 인증 취득을 위한 절차를 밟았고, 작년 11월 말에 실시된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인증 확인서를 전달받은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공장의 수자원 사용이 사회, 환경, 경제적으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하며 유익하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친환경 공장을 지향하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제품 생산 시 공장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그린 타이거'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에너지와 물 절약을 위한 일상 속 실천과 더불어 생산 설비에 들어가는 전력과 물 소비를 줄이는 기술적인 투자까지 실행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해 2019년 말 공장 내 모든 수도꼭지에 물 절약 장치를 설치했고, 지난 2020년 6월에는 냉각탑에 재활용수 급수 장치를 설치해 물 소비량을 전년 대비 50% 줄였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히츠 생산라인이 구축되어 있는 아태지역 유일의 공장으로 긍지와 자부심이 높은 곳”이라며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도 꾸준히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노력이 국내 담배업계 최초이자 한국에서는 두 번째 AWS 인증이라는 결실로 찾아왔다”며 “앞으로 한국필립모리스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활동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집콕 명절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명절 기간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외식업계의 배달 매출 또한 증가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설 연휴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주 대비 약 70% 증가했으며 설 당일 배달 매출은 전주 대비 1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 경기 지역의 주문 건수 또한 전주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이는 외출을 꺼리고 이동을 자제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비대면 명절로 귀성객이 줄어듦에 따라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이디야커피의 명절 기간 배달 매출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기간, 이디야커피의 배달 매출은 전주 대비 약 60% 증가했다. 또한 비대면 명절이 시작된 지난 2020년 추석 이후 이디야커피의 명절 기간 배달 매출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여 올해 설 당일 배달 매출은 지난 2020년 추석 당일보다 약 3배 증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집콕 명절이 이어지며 지난 설 연휴 기간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집에서도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단일 원두로 만든 프리미엄 컵커피 ‘오리진(Origin)’ 신제품 3종(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모카라떼)을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했다.

‘오리진’은 동원F&B가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컵커피 브랜드로, 한 나라의 단일 산지에서만 재배한 ‘싱글 오리진(Single origin)’ 원두로 만든다. 여러 산지의 원두를 섞은 ‘블렌드(Blend)’ 커피와 달리 원두 본연의 개성있는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오리진’ 신제품 3종(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모카라떼)은 각각 브라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각 나라 원두의 특색이 그대로 담겨있으며, 각각의 원두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로스팅으로 풍미를 극대화했다.

‘오리진 아메리카노’는 브라질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해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있고, ‘오리진 바닐라라떼’는 최고 등급 과테말라 원두의 스모키한 향과 달콤한 바닐라 향이 조화를 이룬다. ‘오리진 모카라떼’는 과일향이 특징인 에티오피아 원두와 카카오가 함께 들어있어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동원F&B만의 독창적인 커피 추출 방식인 ‘PRE-A&T(Preserve Aroma & Taste)’ 공법을 사용해 커피 본연의 향을 더욱 살렸다. ‘PRE-A&T’ 공법은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각하는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맛과 풍미를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고급스럽고 다양한 산지의 프리미엄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11번가(사장 이상호)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객실을 보유한 국내 유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와 손잡고 온라인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11번가 이규훈 라이프담당과 서울드래곤시티 박태주 총괄총지배인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맺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등 총 4개 호텔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의 객실(1700여개)을 갖춘 호텔플렉스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속 국내 숙박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들을 강화하고 비대면 시대를 고려한 차별화 상품 발굴에도 상호 협력한다.

11번가는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드래곤시티와 협업한 할인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2월 월간십일절 당일인 오는 11일 낮 12시 ‘타임딜’을 통해 ‘노보텔 슈페리어 룸’ 숙박권을 83% 할인한 6만9000원에 선보이고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객실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 라이브 방송에서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용산’, ‘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두 호텔 대상 숙박권 상품 할인, 주중 레이트 체크아웃, 방역키트(마스크, 손소독제 등) 무료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이규훈 라이프담당은 “이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11번가가 서울드래곤시티와 JBP를 체결했다”며 “서울드래곤시티가 반려견과 투숙하는 ‘멍 프렌들리 서비스’, ‘스크린 골프&스크린 야구 패키지’ 등 비대면 문화를 반영한 이색 서비스와 객실 상품들로 주목받는 만큼 차별화된 11번가 전용 상품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구독 패키지 상품 ‘우주패스’ 가입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우주패스’ 전용 상품, 11번가 단독 패키지 상품 기획, 개발을 추진한다. 또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 ‘월간십일절’,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 ‘타임딜’ 등과 연계해 서울드래곤시티의 다양한 숙박 상품을 한층 강화된 혜택으로 선보인다. 

한편, 11번가는 ‘야놀자’, ‘여기어때’, ‘제주신화월드’ 등 국내 대표 여행플랫폼 및 복합 리조트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 양질의 국내 숙박상품 제공을 위한 협업 마케팅을 이어왔으며 올해 여행 카테고리 상품을 대상으로 고객 혜택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친환경 시트 바닥재 ‘명가 2.2’를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명가 2.2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2mm 두께의 바닥재로, 환경 호르몬 물질인 프탈레이트 성분이 없는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하고 카트뮴·납·수은·크롬 등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와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량을 줄여 환경부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는가 하면, 향균·항곰팡이 기능성을 높여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추천제품 인증을 받는 등 국내 주요 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현대L&C는 이번 명가 2.2를 리뉴얼하면서 제품의 무늬 디자인과 질감을 일치시키는 '동조 엠보스 기술'을 적용해, 바닥재 표면에서 스톤·우드 등의 질감을 기존보다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품목수는 기존 20개에서 26개로 확대했다. 특히 최근 스톤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스톤 디자인 품목을 4개에서 12개로 3배 늘렸다.

아울러 넓은 개방감을 중요시하는 최근 바닥재 트렌드를 겨냥해 스톤과 우드 디자인 모두 반복되는 무늬를 2배 줄이고, 스톤 디자인의 경우 가로·세로 각각 450mm 타일을 형상화한 기존 레이아웃을 각각 600mm로 확대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명가 2.2'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제품과 고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등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파리바게뜨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소개하는 ‘파바 디저트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파바 디저트랜드’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파리바게뜨만의 더욱 풍부해진 맛과 비주얼의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색 캠페인이다. 사랑스러운 화면과 재치 있는 스토리가 인상적인 캠페인 영상과 더불어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디지털 포스터 등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밸런타인데이 시즌 제품 및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캠페인 시작과 함께 파리바게뜨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감성과 디저트의 달콤함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파바가 만들면 디저트의 품질과 맛, 귀여운 수준이 다르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영상은 핑크빛의 러블리한 디저트 공장인 ‘파바 디저트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파리바게뜨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곰 마들렌이 도슨트(docent, 안내자)로 등장해 마카롱, 초콜릿, 구움과자, 케이크 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판타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환상적이고 사랑스럽게 묘사했다.

캠페인 영상 속 ‘파바 디저트랜드’를 현실로 구현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도 오픈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오브젝트 서교점’에서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 간 운영되며, 포토존 및 전시 공간에서 이색적인 체험은 물론 각양각색의 파리바게뜨 디저트 제품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홍대, 성수동, 이태원, 강남역 등 MZ세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거리에 디지털 포스터, 게릴라 포스터를 전시해 이번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파리바게뜨의 고품질 디저트를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파바 디저트랜드와 함께 즐거운 밸런타인데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제과가 과자,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 ‘월간 아이스’에 이어 빵 구독 서비스 ‘월간 생빵’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제과업계 최초로 ‘월간 과자’ 구독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구독경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제과 ‘월간 생빵’은 빵을 간식 또는 주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번에 다양한 종류의 빵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월간 생빵’ 구독 서비스는 제품의 신선함과 맛을 제공한다는 테마를 내세우며, 공장에서 생산한 빵을 도매점 및 소매점을 거치지않고 바로 소비자에게 배송하여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월간 생빵’은 매월 다른 테마를 선택해, 그 달의 주제에 맞는 제품들과 신제품을 엄선하여 제품 구성을 선정한다. 이 구독 서비스는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제품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된다. 

‘월간 생빵’ 구독 서비스는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첫 결제 이후 매 월 자동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구독 서비스 제품은 매월 말일에 발송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스포티비 나우’, ‘지니뮤직’,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업체의 구독 서비스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컬래버 구독 서비스는 기존 단일 구독 서비스를 다른 영역의 구독 서비스와 결합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한다. 

롯데제과는 향후 ‘월간 과자’, ‘월간 아이스’, ‘월간 생빵’으로 다른 업체와의 컬래버 구독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구독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식물성 귀리 음료 어메이징 오트를 950ml 대용량으로 출시, 폴 바셋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매일유업은 지난 7일 대용량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출시하고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에 납품을 시작했다. 앞으로 폴 바셋에서 우유 옵션 변경이 가능한 제조음료를 주문할 때 기본 옵션인 우유 대신 어메이징 오트로 무상 변경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폴 바셋에서는 우유가 들어가는 제조음료에 대해 오리지널 우유와 저지방 우유, 유당을 제거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두유까지 4종의 선택권을 제공했다. 식물성 음료인 어메이징 오트 취급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이 보다 넓어진 것이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의 폴 바셋 입점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증정 이벤트를 벌인다. 기간 내 폴 바셋에 방문,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 옵션을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로 변경해 주문하면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 190ml 본품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귀리 음료는 식물성 음료 중 커피와의 조화가 가장 좋은 음료이기도 하다. 특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와 함께할 때 더 놀라운 맛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기존의 어메이징 오트 소용량 제품보다 더 진한 맛으로 바디감을 강화했다”며 “또 귀리는 재배과정에서 물과 토지를 적게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어, 환경이나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와 MZ세대에게도 좋은 선택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많은 분들이 지구를 살리는 놀라운 귀리의 힘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유업이 지난해 출시한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귀리를 세 번 갈아내 입자가 깔끔하고 부드럽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귀리 껍질의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고, 원물 상태의 귀리를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하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도 적다. 어메이징 오트 190ml 한 팩은 400mg의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오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종이 빨대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출시로 어메이징 오트는 190ml 2종(오리지널, 언스위트), 950ml 1종 총 3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매일유업은 일반 개인 고객도 홈카페 메뉴나 요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제품의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매일두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블루다이아몬드사(社)의 아몬드 음료 ‘아몬드브리즈’ 국내 생산·유통을 전담하고 있기도 하다.

○..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가 오는 11일 올해 첫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280평 규모로 선보인다.   

매장 구성은 상권의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는 고속터미널과 연결되어 있어 일평균 유동인구가 24만 명에 달하는 상권이다. 또한 유동 인구의 연령대와 성비가 고른 특성에 맞춰 전체 매장 면적의 20%를 생필품 라인과 베이직 라인으로 구성했다. 발열내의 ‘웜테크’와 기본 티셔츠 등 스파오의 베이직 상품 전체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시너지도 속도를 낸다. 이번 신규 매장에는 스파의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들을 매장에 빠르게 배치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는 조닝을 구성했다. 무신사에서 전체 랭킹 1위를 달성한 ‘허니 푸퍼’와 ‘시티보이룩’이 대표적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신규 매장은 편안하지만 트렌디한 스파오만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말하면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대형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오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제품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이폰, 에어팟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제품 구입 시 매장 내 즉석 사진 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 인구구조 변화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균형 영양식 출시가 이어지면서 소재개발 연구도 활발해지고 있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진성)와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 중앙대학교는 지난 9일 ‘파스퇴르 균형 영양식 연구개발을 위한 항당뇨-스트레스 개선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김원용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롯데와 중앙대가 국가지원 연구과제에 선정된 뒤 수행한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공동 연구에 관한 것이다.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 사업에 중앙대 김원용 교수를 주관 기관으로 롯데푸드와 롯데중앙영구소가 참여해 공동 연구를 수행해왔다. 

4년간 약 23억원이 넘게 투입된 연구를 통해 ▲후보 균주 발굴, ▲마이크로바이옴 효능평가, ▲동물실험, ▲원료개발, ▲제형별 효능검증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을 통해 혈당과 스트레스 증상을 저하시킬 수 있는 신규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과 국제 저널에 다수의 연구성과를 게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푸드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식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국내 당뇨병 진료환자수는 2019년 300만명을 넘어서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임상과 제품 적용 과정을 통해 차별화된 균형 영양식 출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세대 먹거리로 손꼽히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의미도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에 존재하는 약 100조 마리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의미한다. 약 90%의 질병 기전과 연계된다고 알려져 있어 헬스케어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기술이다.

롯데와 중앙대 김원용 교수는 2015년부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소비자 전 주기 식품소재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유산균 유래 대사산물을 이용한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설사증을 예방할 수 있는 위드맘 분유를 공동 개발해 2020년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기능성을 갖춘 유산균 소재 개발을 앞두게 돼 향후 활용 가능성이 크다”며, “연구 협력을 지속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애주기 맞춤형 제품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 GS25 편의점이 채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비건(Vegan)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GS25와 농심그룹 태경농산이 이달 10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의 태경농산 대회의실에서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 천영규 태경농산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건 상품 공동 개발 및 신규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건 상품 공동 개발 및 신규 시장 개척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비건 관련 트렌드 및 정보 공유 등을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S25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건강관리 등 개인의 신념에 따라 상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의 확산과 비건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에 발맞춰 사내 구성원들의 비건 전문성 향상 및 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뛰어난 상품개발 역량과 자체 비건 브랜드인 ‘베지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태경농산과 손을 잡았다. 

GS25와 태경농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먼저, GS25 상품기획자(MD)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비건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상품의 생산 공장 견학을 통해 구성원들의 비건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21년 20여 종의 비건 상품들을 올해 30여 종 이상 확대해 채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다양한 비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GS25는 식(食)을 넘어 화장품,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비건 트렌드에 앞장서고, 기업의 ESG경영 실천에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장은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는 추세에 발맞춰 22년 GS25 구성원의 비건 전문성 강화 및 상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비건의 확대는 기업의 ESG경영 실천과 더불어 고객들의 커져가는 가치소비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SHOOPEN)이 CJ ENM 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협업한 신학기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 라인업은 신비아파트의 메인 캐릭터인 ‘신비’의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네이비와 그린컬러를 적절히 매치해 디자인했다.

슈펜키즈는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 디자인에 자연스럽게 적용했으며, 백팩, 실내화, 운동화, 장화 등과 같이 아이들이 신학기에 주로 사용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 위주로 선보여 실용성을 더했다고 전했다.

이랜드 슈펜 관계자는 “대세 애니메이션 콘텐츠에 실용성과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더해 선보이는 이번 신상품을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캐릭터 및 콘텐츠와 슈펜의 협업 상품이 계속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더 다채롭고 유쾌한 협업에 도전하고 고객 여러분께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슈펜키즈가 지난해 발매한 디즈니의 겨울왕국, 프린세스 캐릭터 콜라보 상품의 경우 총 30만족 이상 판매되는 등 슈펜키즈의 캐릭터 협업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슈펜키즈의 이번 신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슈펜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라이브 방송, SNS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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