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중앙에 위치에 노른자위로 관심을 모았던 흑석 9구역이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2파전으로 전개된다.
29일 흑석동 재개발조합 및 업계에 따르면 오후 3시 입찰 마감결과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브랜드로, 현대산업개발이 각각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재선정 수주전에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지역이다. 당초 현대건설, DL이앤씨,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등이 사업설명회에 참여했었다.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사업설명회에 불참하면서 시종일관 참여 의지를 강하게 보였던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와 어떤 기업이 맞붙을 것인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됐었다.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가지고 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현대산업개발도 프리이엄 설계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영식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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