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앞두고 여러 인기 게임들이 대형 업데이트와 여러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게임회사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긴연휴와 코로나 19 여파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소보다 풍성한 보상을 준비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추석을 맞아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새로 추가된 한가위 특별 던전은 매일 1시간 참여할 수 있는 던전으로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달빛송편은 능력치 향상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아이템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전투력 성장 지원 미션 이벤트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 다양한 인게임 재화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게임에 접속하면 출석일수에 따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샷’, ‘월드 플리퍼’ 등에서도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모두의 마블’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낮과 밤이 수시로 교차하는 신규맵 풍선 파티를 공개했는데, 이 멥에서는 밤에 개최되는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승리하면 상대 지역 한 곳을 무력화하고 풍선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에 접속하면 1만 다이아와 ‘세븐나이츠’의 캐릭터 ‘진화 루디’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넷마블은 이외에도 ‘제2의나라’, ‘세븐 나이츠 2’,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 여러 게임에서도 추석 이벤트를 준비했다.

넥슨은 PC와 온라인 게임 13종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바람의 나라 연’, ‘클로저스’,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V4’ 등 다양한 게임에 이벤트를 준비했다. MMORPG ‘V4’는 시즌 한정 탈것과 소환수 등의 아이템을 제공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정우 12시에 공식 카페를 통해 시즌 한정 소환수 등의 쿠폰을 공개하며 이외에도 엘튼과 리펠이 만든 추석송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바람의 나라 연’은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일일미션과 주간미션을 진행하고 포인트 아이템 감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신규 모드 에일리언 하자드를 업데이트했다. 이 모드에서는 맵의 일부가 외계 생명체에 잠식되어 생명 장벽이 펼쳐지며 장벽 안의 사용자는 체력이 천천히 회복된다. 이외에도 17일부터 25일에는 추석 치킨파티 체크인을 통해 7일간 접속한 사용자에게 갤럭시 메신저 세트(영구제), 치킨메달 5개를 지급하며 17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스쿼드로 클래식 모드를 플레이하면 치킨 메달을 얻을 수 있는 ‘함께하면 더 풍성한 치킨 파티’도 준비되어 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 소울 2’의 소울 메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신규 사용자를 초대한 후 미션을 달성하면 빛나는 소울 소환서를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며 이외에도 29일까지 풍년의 반달 호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벤트 던전에 입장하여 몬스터를 사냥하면 송편과 한가위 패스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 리마스터’, ‘아이온’ 등 다양한 게임에서도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솔 게임은 추석을 맞아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소니는 16일부터 26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주변기기와 게임 타이틀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추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게임 ‘마블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와 ‘리터널’, ‘데몬즈 소울’ 같은 인기 게임도 포함됐다. 또한 PS 스토어에서는 ‘스칼렛 스트링스’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등 다양한 게임의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