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씨티은행, ‘ESG 협의회’ 신설…“이제 ESG는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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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씨티은행, ‘ESG 협의회’ 신설…“이제 ESG는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전략”
  • 김호연·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6.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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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쉽게 금융교육 받아요”…하나은행,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공개
- NH투자증권, 퇴직연금 고객의 복지 위해 엔투비와 협력체제 구축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업계를 가리지 않고 한번쯤 들어봤을 ‘핫이슈’입니다. 한국씨티은행 역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ESG 협의회를 신설하고 킥오프 회의까지 진행했다고 합니다. 추후 ESG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비롯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ESG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하나TV’를 통해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경화동화머니’를 송출한다고 합니다. ‘경제동화머니’는 어린이들이 경제 상식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NH투자증권은 엔투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기업 퇴직연금 고객 대상으로 복지몰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요구에 맞춘 복지몰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니 고객들은 더욱 좋은 복지와 편익을 보장받을 수 있을 듯합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이 새로운 광고캠페인 2편을 선보였다는 등의 금융계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씨티은행 'ESG 협의회' 신설…"ESG, 기업 필수 생존전략"

한국씨티은행은 ESG협의회를 신설하고 지난 17일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ESG 협의회는 유명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됐으며, ESG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 고객 니즈에 맞는 ESG 콘텐츠·상품 제공,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진행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 행장은 "ESG는 단지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ESG를 신속히 체화하고 확산해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한소희·강하늘 출연 광고캠페인 공개

NH농협은행이 배우 한소희·강하늘 출연 ‘NH자산플러스’ 광고캠페인 2편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자신의 발견과 성장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MZ세대의 고민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인공이 자신을 찾으려다 자산을 찾게 되는 이야기로, 한소희편·강하늘편으로 나눠 2차에 걸쳐 공개된다.

지난해 ‘부부의 세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소희는 이번 광고를 통해 기존 드라마 캐릭터와 달리 귀엽고 엉뚱한 매력을 풍기는 실제 성격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강하늘 출연 영상은 이달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직장생활에서 흔히 겪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스토리로 구성됐다.

○‥하나은행,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하나TV'로 공개

하나은행은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경제동화머니' 시즌2를 하나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공개한다.

'경제동화머니'는 어린이들이 경제 상식 등을 쉽게 접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동화를 각색해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개그맨과 뮤지컬 배우가 율동과 노래로 흥미로운 내용을 전해주는 방식이다. 시즌2에서는 격주 수요일마다 총 10편의 경제 동화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엔투비’ 손잡았다…“퇴직연금 고객 위한 서비스 개발할 것”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왼쪽)과 이유경 엔투비 대표(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김경호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왼쪽)과 이유경 엔투비 대표(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지난 17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엔투비와 공기업 퇴직연금 고객 대상 복지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공기업 퇴직연금 고객에게 엔투비의 경쟁력 있는 복지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퇴직연금 서비스를 받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요구에 맞게 복지몰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라, 고객들의 복지와 편익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엔투비는 포스코 그룹 내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로 포스코 그룹 외에도 ‘공무원연금공단’의 복지몰인 ‘상록몰’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상록몰’은 공무원연금공단의 복지몰로 전 현직 공무원 170만명이 사용하는 폐쇄형 복지몰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 역시 복지몰의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연·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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