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NH농협은행이 손잡은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 공개…클라우드그램·메타넷티플랫폼·메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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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NH농협은행이 손잡은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 공개…클라우드그램·메타넷티플랫폼·메가존
  • 김호연·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6.0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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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이제 신탁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모바일앱 서비스 확대
- NH투자증권, MTS 홈 화면 개편 “이제 3가지 홈을 필요에 따라 바꿔 쓰세요”
- ‘보험·재무설계 명예의 전당’ MDRT 회원수 업계 1위 오른 메트라이프생명

NH농협은행이 화제를 모았던 NH퍼블릭 클라우드의 표준사업자를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사업자는 클라우드그램과 메타넷티플랫폼, 메가존 등입니다. 농협은행은 이를 계기로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LCK의 팬들을 위한 적금이 출시됐다고 하니 응원하는 구단이 있는 분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듯합니다.

NH투자증권은 MTS의 홈 화면을 개편했습니다. 요즘은 많은 분이 스마트폰을 통해 MTS를 애용하시는 만큼, 사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올해도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험·재무설계 부문의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는 MDRT협회의 회원수 1위에 올랐다는 것입니다. 무려 26%에 달하는 재무설계사가 메트라이프생명에 소속됐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이 비대면으로 신탁에 가입이나 환매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제공한다는 등의 금융계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농협은행, NH퍼블릭 클라우드 표준사업자 선정

NH농협은행은 NH퍼블릭 클라우드 표준사업자로 클라우드그램과 메타넷티플랫폼, 메가존 등 총 3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달 10일 사업 공고를 냈던 당초부터 화제를 모았다. 중요업무 부문에는 클라우드그램과 메타넷티플랫폼이 선정됐다. 그 외 부문에는 중요업무 무문에 선정된 두 업체와 메가존이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퍼블릭 클라우드 적용 효과가 큰 3가지의 선도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유연하고 탄력적인 재해복구 환경을 위한 재해복구 시스템, 대고객 디지털금융서비스 콘텐츠의 빠른 다운로드를 위한 콘텐츠 다운로드 및 내부직원의 신기술연구 등 환경 구축을 위한 R&D 및 코딩실습환경 구축이 대상이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 '비대면 신탁서비스' 확대

하나은행은 비대면으로 신탁에 가입·환매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앞으로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하나원큐' 가입 고객은 원화·외화 ELT(주가연계신탁)과 국내 상장 주요 ETF(상장지수펀드)의 가입부터 환매까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비대면 ELT 상품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원화 상품뿐만 아니라 달러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ETF는 46개 주요 종목을 대상으로 적립식의 경우 최소 5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목표지정형은 가입시 미리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환매돼 통장으로 입금된다.

또, '하나원큐' 이용자는 자산 규모에 상관없이 유언대용신탁 상담도 모바일 앱으로 간편히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 예약 후 비대면, 대면 채널로 상속 설계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LCK 팬 위한 '우리 LCK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e스포츠 리그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콘텐츠를 연계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LCK 적금'을 출시했다.

LCK 10개 구단 중 고객이 응원하는 구단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6개월로 월 납입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연 1.0%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2.0%다. 우대금리는 고객이 선택한 응원구단 성적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가입고객 수에 따라 최대 0.3%포인트가 각각 제공된다.

○‥NH투자증권, MTS 홈 화면 개편…“투자자들이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NH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 화면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앞으로는 ▲트레이딩 ▲상품·솔루션 ▲나의 자산으로 세분화한 3단계 홈 서비스가 제공된다.

3단 홈 서비스는 각자 필요한 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나의 자산 홈’을 통해 자산 구성을 확인하고 자산을 관리하거나 ‘트레이딩 홈’을 이용해 거래에 집중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업계 최초로 ‘스위처’ 기능을 도입했다. 스위처는 최신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으로 앱 화면 간 이동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NH투자증권은 나이트홈 서비스·스위처 개발 등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트라이프생명, ‘보험·재무설계 명예의 전당’ MDRT 회원수 업계 1위

메트라이프생명이 2021년 한국MDRT협회 회원수가 가장 많은 보험사에 올랐다. 2018년과 2019년에 이은 세 번째 영광이다. 그야말로 최고의 재무설계사를 육성하는 ‘사관학교’라 할 수 있다.

한국MDRT협회가 공시한 2021년 등록 회원수는 2475명으로 메트라이프 생명에 소속된 재무설계사는 약 26%(636명)에 달한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 달러 원탁회의)는 1972년 미국에서 시작된 보험·재무설계 분야 전문가 그룹으로 7만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MDRT회원 자격은 연간 약 6100만원 이상의 수수료 혹은 약 1억53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을 달성한 설계사에게 주어진다.

메트라이프는 차별화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현재 미국 본사 차원에서 MDRT협회 본부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교육 프로그램과 영업·마케팅 역량 개발을 위한 정보를 공유받고 있다. 또한 성공 사례 공유와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MDRT 등록비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무설계사의 성장을 돕고 있다.

김호연·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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