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전후하여 게임사들의 할인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PC와 콘솔 등 유명 유료 패키지 게임을 즐기려는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할인과 무료, 랜덤박스까지 가격폭은 물론 할인 종류까지 다양해서 고르는 맛이 있다. 

인트라게임즈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이달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약 15일간 PS4 및 닌텐도스위치 전용 타이틀을 최대 6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할인 대상에는 '마녀와 백기병' 시리즈,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등 인기 타이틀은 물론, 사무라이 쇼다운 네오지오 컬렉션’도 포함된다.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로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리파인', '요마와리+신요마와리',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 먼 왕자', '사무라이 쇼다운' 등 10여종 이상의 게임을 할인 판매한다. 

CFK도 5월 12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PS Store와 닌텐도 이숍에서 CFK 타이틀(다운로드 전용)을 2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PS 4용으로는 '신옥탑 메리스켈터 2', 슈팅 배틀 '벽람항로 크로스웨이브' 등이 있고, 닌텐도 스위치용로는 '큐비'의 모험 'QV(큐브이)', '도토리' 등이 포함된다. 

PC게임 글로벌 마켓에서도 세일이 한창이다. EA코리아가 운영하는 PC게임 플랫폼 오리진에서는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와 'FIFA21', '잇 테이크 투(IT Takes two)',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등 인기 타이틀들의 대형 세일이 진행된다.

매번 유료게임을 무료로 할인하여 판매하는 에픽게임즈의 에픽스토어도 주목할만 하다. 에픽게임즈는 4월 30일까지 각각 4만 3000원과 3만원인 2종의 게임을 한시적 무료로 판매한다. 19금 1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과 로그라이크 RPG요소와 게임마스터가 풀어나가는 TRPG 요소를 결합시킨 액션 RPG '핸드오브페이트2'의 2종이다. 

다이렉트게임즈는 5월 6일까지 자사 쇼핑몰에서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에 몇 만 원씩 하는 23개의 게임을 1만원이라는 가격에 랜덤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1%로 가장 당첨 비율이 낮은 것은 ‘바이오뮤턴트’, ‘바이오하자드 RE:3’, ‘데스 스트랜딩’, ‘데스페라도스3’, ‘둠 이터널 디럭스 에디션’, ‘웨어울프: 디 아포칼립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