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특별승격 3명을 포함해 일반직원 대상 803명의 승격인사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차장에서 부지점장급으로 한 계단 특진한 영등포지점 맹장호(43) 차장은 신체장애도 꼼꼼한 업무처리와 고객관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받은 방이남지점 심영화(32) 계장과 아시아개발은행(ADB) 파견으로 대외이미지를 제고한 HR본부 김성수(44) 차장도 각각 한 계단 승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직원 위주로 승격인사를 단행했다. 숨은 일꾼과 대내외 이미지를 제고한 3명은 별도의 특별승격을 시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