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전자처럼 세계 1등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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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전자처럼 세계 1등될까"
  • 최형규 JDI파트너스 애널리스트
  • 승인 2016.12.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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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향후 성장세와 미래 파이프라인을 전망한 분석이 나와 관심이다.

최형규 JDI파트너스 연구원은 "이 회사는 제약회사의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전문업체다"라며 "CMO시장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출시 러시, 제약업계의 CMO비중 증가 등으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 공장의 가동으로 이미 18만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CMO 3위의 수준에 도달했으며 2018년 완공될 3공장의 18만리터가 더해질 경우 36만리터의 생산능력으로 세계 1위가 확실시된다"며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캐퍼 증가와 맞물려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관련, "현재 파이프라인은 15년도 기준 520억달러 시장규모의 6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모두 개발 완료한 상황이다. 경쟁사 대비 시장진입은 한발 늦었지만 풍부한 자금과 빠른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각 제품 모두 세계 1,2위권으로 시장에 진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지속 성장중이다. 12년 1642억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는 전년대비 7.2% 신장한 2195억달러까지 커지고 25년도에는 올해와 비교해 2배이상인 4888억달러규모로 급팽창할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의 12년부터 25년가지 연평균 성장률은 8.8%가 예상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합성의약품 시장은 같은 기간동안 매년 2.9%의 저조한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년기준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1%였는데 올해 19.1%, 25년도에는 29.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형규 JDI파트너스 애널리스트  help@ohyes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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