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아이오닉' 등 4개차종 미국서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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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아이오닉' 등 4개차종 미국서 디자인상 수상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6.12.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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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6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

현대기아차와 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4차종이 미국의 디자인상인 '2016 굿디자인 어워드(2016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아이오닉', 'K7', SUV콘셉트카 '텔루라이드'등 3개 차종이, 제네시스는 콘셉트카 '비전G(Vision G)'가 각각 결정됐다.

좌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이오닉', 'K7', '비전G', '텔루라이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되어 올해로 66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아이오닉'은 정제되고 깨끗한 디자인, 전면부의 그릴과 헤드램프를 블랙 가니쉬로 일관성있게 연결한 점 등이 특징이다.

지난해 8월 미국 LA카운티 미술관에서 첫 공개된 제네시스 콘셉트카 '비전G'는 미국 디자인센터와 남양디자인센터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V8 5.0 타우엔진과 다양한 미래형 기술들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비전G’의 수상은 지난해 ‘EQ900’ 수상에 이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번째 성과로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비전G’의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북미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만의 디자인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전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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