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염 전문가 "코로나 백신, 연내 개발 어려워"...의회 연설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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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염 전문가 "코로나 백신, 연내 개발 어려워"...의회 연설서 밝혀
  • 김의철 전문기자
  • 승인 2020.05.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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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립 감염증연구소장, 의회에서 "백신개발 연내에는 어려울 것" 밝혀
아베 총리. [사진=도쿄 교도/연합뉴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개발이 올해 말까지 완료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정부 전문가 패널의 수장은 20일 밝혔다.

이날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지 와키타 국립 감염증연구소 소장은 "전 세계의 정부와 기업이 대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부작용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전염병 전문가 패널 의장이기도 한 와키타 소장은 이날 의회 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서 “나는 백신이 얼마나 빨리 출시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본이든 다른 나라든 어느 쪽이 먼저 목표를 달성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정부 자문위원회 회장인 그는 일본의 코로나19에 대해 도쿄와 7개의 다른 현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비상 상태를 해제하더라도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감염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해야한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번 주 후반 8개 현 중 일본 서부 오사카, 교토, 효고에서 긴급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아베 신조 총리는 목요일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19일 교도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김의철 전문기자  def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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