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견표 소비자원 원장, '노쇼 근절'위해 공정위·외식업계와 간담회
상태바
한견표 소비자원 원장, '노쇼 근절'위해 공정위·외식업계와 간담회
  • 조원영
  • 승인 2016.03.25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자원은 한견표 원장이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소비자단체, 외식업 종사자들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본부에서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예약부도 근절 캠페인'을 위해 소비자단체·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예약부도로 음식점과 다수의 소비자들도 함께 피해를 보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범정부 차원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위·한국소비자원·소비자단체가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공정위와 함께 예약부도의 폐해와 근절 필요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에 전파하고 포스터·스티커는 외식업중앙회 등과 협력해 음식점·미용실 등에 부착한다.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배너 게재 등도 추진한다.

소비자단체 역시 예약부도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과 소비자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한견표 원장은 "예약부도가 사회적 문제가 된 배경에는 사업장의 실질적인 피해를 우리들이 체감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시민사회의 주인으로서 소비자의 책임 있는 행동과 더불어 사업자도 소비자를 존중하고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전한 예약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