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머그컵 사용하면 커피 할인받고 생태관광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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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머그컵 사용하면 커피 할인받고 생태관광간다"
  • 김환배
  • 승인 2011.06.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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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7일 17개 브랜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 참여

환경부와 17개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은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머그컵(다회용컵)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1회용 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7월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17개 브랜드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 던킨도너츠, 렌떼, 배스킨라빈스, 스타벅스커피, 엔젤리너스커피, 자바씨티, 카페네스카페, 커피빈, 크리스피크림도넛,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할리스커피 등이다.

         머그컵 사용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들. 사진 = 환경부 제공
 

캠페인 기간(7월 1일 ~ 7월 17일) 동안 커피전문점에서 머그컵을 사용하거나 패스트푸드점(다회용컵 전환매장에 한함)으로 사용한 1회용 컵을 되가져오는 경우 2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머그컵(다회용컵) 사용 고객이 경품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생태관광,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생태관광여행권(2쌍), 자전거(10명), 문화상품권 5만원권(50명), 문화상품권 1만원권(500명) 등이다.

 머그컵을 사용하는 인증 사진을 행사 홈페이지에 올리고 ‘커피를 머그컵에 마시면 좋은 이유’의 글을 게재하면 본인 사진이 새겨진 머그컵(1,000개 한정)을 보내주고 심사를 통해 노트북, 카메라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머그인 인증샷 콘테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쿠폰,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로 캠페인 웹사이트(www.greenmug.co.kr)에 접속하여 PC, 스마트폰 등으로 인증샷 및 ‘머그컵에 마시면 좋은 이유’ 글 게재하면 된다. 경품은 본인사진이 인쇄된 머그컵(선착순 1,000명), 노트북(1명), DSLR 카메라(2명),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10명)  등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커피전문점 매장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패스트푸드점 이용고객이 늘어나 1회용 컵 사용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실태조사 결과 젊은층이 상대적으로 1회용 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홍보와 실천 유도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한편, 2009년 5월 28일 환경부와 17개 브랜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협약을 통해 조성한 공동사용 기금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금번 ‘17개 브랜드와 함께하는 1회용 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1회용 컵 줄이기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머그컵을 사용하는 생활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적적인 1회용 컵 사용 저감을 위해 스타벅스커피와 공동으로 추진한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다른 커피전문점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환배 기자

김환배  hbkesa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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