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ㆍ재활용 등 ‘서울의 환경과 미래’ 작품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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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ㆍ재활용 등 ‘서울의 환경과 미래’ 작품들 수상
  • 김환배
  • 승인 2015.05.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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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서울의 환경과 미래를 작품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의 수상작품을 5월 13일(수) 발표했다.

이번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은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공모한 결과 4개 분야에 총 1,037점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수상작은 총 77점으로 사진부문 11점, 포스터부문 48점(초등부20, 중등부14, 고등부14), 일러스트부문 10점, UCC부문 8점이 선정되었다.

특히 출품수로는 포스터 초등부문이 246점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쟁률은 일러스트부분이 21.7 :1로 가장 높았다.

출품작이 가장 많았던 포스터 초등부의 최우수상은 ‘우리는 알고 있어요 이젠 실천만 하면 OK!’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최민기(서울 동의초4) 학생으로 우리가족부터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자는 내용의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초등부 못지않게 출품작이 많았던 포스터 고등부 대상에는 ‘순환시키자 서울’을 주제로 자원을 재활용하여 자연을 지키자는 내용을 담은 강민성(고양 중산고1)학생 작품이 선정되었다. 포스터 중등부의 대상은 ‘환경에너지 지킴이 함께하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이승현(경기 도농중3)학생이 선정되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우수한 작품이 많아 심사가 쉽지 않았던 일러스트레이션 부문 대상은 ‘에너지 공생도시 서울’이라는 주제의 작품을 그린 장숙영(주부)씨가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색연필이라는 재료의 한계를 멋진 구성으로 뛰어 넘은 수작으로 평가되었다.

 
사진 부문에서는 서울 도림천에서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촬영한 ‘깨끗한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임남석(63세)씨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사진>

UCC부문의 대상은 ‘미세먼지 잡는 태양광 발전’이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표현한 조용호씨의 작품이다. 심사 과정에서 메시지 전달이 뚜렷하고 활용도가 높은 부분이 큰 강점으로 꼽혔다.

시는 수상작품을 내손안에서울 사이트(http://mediahub.seoul.go.kr/)에 공개하고 있으며 수상작에 대한 이의신청은 '15. 5.13 ~ 5.22(10일간)까지 서울시 환경정책과(☎2133-3535)로 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타 공모전 수상작, 타인의 저작물․명의 도용 등이 확인될 경우 수상 작품의 선정은 취소된다.

시상식은 에너지의 날인 6.5(금) 환경의날에 서울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수상작품은 서울시청,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에서 전시되며, 국내외 서울의 환경정책을 알리는 홍보물 등 각종 자료로도 활용된다.

강필영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환경작품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을 통해 친환경 도시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와 위트, 작품성을 고루 갖춘 수상작품들을 서울시 환경 및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는 주요 홍보 컨텐츠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임남석
서울
깨끗한 세상

 

김환배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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