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량 안전부품은 TRW, Autoliv, Takata, Key Safety System 글로벌 1차 벤더 4개사가 안전부품 시장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이들 4개사의 구매 담당자들은 앞으로 한국산 제품 구매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29일 코트라에 따르면 자동차 안전분야는 특히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주요 부품인데, 그옹안 미국시장에서 일본과 독일의 다이캐스팅 제품의 구매비중이 가장 높으나 최근에는 한국제품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평가가 좋아 한국제품의 구매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안전부품 바이어들은 최근 강화되는 차량 안전기준과 경량화로 인해 저가의 중국산보다 가격에 비해 품질이 우수한 안전벨트 에어백등 한국제품에 대한 사내 평가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바이어들은 한국산 제품 구매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서플라이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국계 인력의 채용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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