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운전에 집중해야 하는 운전자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당혹스러운 상황은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방해 될 수 있다. 

이에 최근 내비게이션들은 운전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나들이 떠나기 좋은 5월, 가족들과 안전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체크해야 할 내비게이션 기능을 알아보자.

◆ 주행 중 주유등이 깜빡깜빡! 경로상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맵퍼스의 아틀란 앱은 경로 상에 있는 주유소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경유지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 추천 서비스인 '라이브(LIVE)' 기능을 고도화해 운전자들이 주행 안내 중에도 한 번의 클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경로상에 있는 주유소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행 화면에 '주유소 LIVE' 버튼이 항상 표시되며, 이를 클릭하면 추천, 최저가, 가까운 주유소 등이 지도상에 표시돼 선택할 수 있다. 
화면 하단에는 가격, 거리, 추가되는 시간 등이 표시돼 가장 효율적인 주유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지도를 이동하거나 확대∙축소해 다양한 주유소 위치와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주유소 상세정보가 함께 표시돼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운전 중 걸려온 긴급 전화, 음성 명령으로 간단하게 해결!

운전 중 부득이하게 전화를 수·발신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통화를 한다면 차량 추돌 사고와 같은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T맵은 음성기반 인공지능(AI) ‘누구(NUGU)’를 탑재해 운전자가 긴급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맵에 간단한 음성 명령을 하면 운전자는 주행 중 안전하게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또한, 전화를 받을 때는 특별한 조작 없이 “전화 연결”이라는 짧은 명령어로 전화를 받을 수 있어 안전 운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주행 시 걸려오는 전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문자거절 의사를 표시해 미리 설정된 수신 거부문자를 자동 발송할 수 있다.

◆ 복잡한 교차로, 리얼뷰로 안전하게 탈출하자

복잡한 교차로에 진입한 운전자라면 한 번쯤 차량의 정확한 주행방향을 찾지 못해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초보 운전자의 경우 잘못된 방향으로 차량을 진입해 교차로에서 접촉사고를 겪는 상황이 빈번하다.

현대엠엔소프트의 모바일 내비 앱 ‘맵피’는 교차로에서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를 위해 ‘교차로 리얼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차로 진입 시 실제 교차로의 사진을 내비 화면에 띄우고 추천 차선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으로,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 서비스만으로 차량의 주행 방향을 알기 어려운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