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대표하는 벚꽃이 피는 계절이 왔다. 부산은 벚꽃이 다른 지역보다 일찍 모습을 나타내기 때문에 마다 벚꽃축제 시즌에 부산 여행을 하는 인파들이 많이 몰린다. 또한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등 볼거리가 많아 다양한 부산여행코스를 계획할 수 있고 먹거리까지 풍부해서 식도락여행을 즐기기에도 분하다. 그 중 서면은 부산의 대표 번화가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서울 중심 역세권 유동인구와 비슷한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맛집, 시장, 백화점,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상업중심지역으로 인기가 높다. 흔히 부산 부전동과 전포동 일대를 서면 시내라고 칭한다. 이 지역에는 현지인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몰려 드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역 대표 서면 맛집이 즐비해 있어 식도락 여행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서면에서 사천식 양고기 마라훠궈 전골 전문점인 라짜이마라훠궈가 인기를 얻고 있어 그 비결이 주목받고 있다. 서면역 6번출구에서 도보 5분정도 거리에 자리한 서면 맛집 라짜이마라훠궈는 중국식 술집으로 현지 고객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입맛까지 사로잡는 별미들을 선보여 극찬을 받고 있다.

이곳의 주력메뉴는 라짜이마라훠궈전골이다. 24시간 직접 우려낸 사골육수를 사용하여 깊은 맛을 내고 양고기와 양갈비 그리고 각종 채소들이 듬뿍 들어간 마라훠궈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특제소스인 라짜이즈마장은 마라훠궈를 찍어먹으면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달지않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직접 개발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세트메뉴도 출시하여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다채로운 사이드메뉴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마라롱샤, 마라샹궈, 샤오롱바오 등 중국음식의 진수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입안이 얼얼해지고 군침이 도는 매운 맛으로 오픈 이후 연이은 웨이팅행진이 계속되고 있고 단골고객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과 함께 맛있는 음식까지 더해진다면 봄촐 춘곤증도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을것이다.. 활기찬 봄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보는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