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예약ㆍ발권ㆍ공항서비스 등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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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예약ㆍ발권ㆍ공항서비스 등 빨라진다
  • 조원영
  • 승인 2013.11.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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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고객에게 보다 신속 정확한 항공 예약, 발권 및 공항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세계 항공업계 점유율 1위의 여객시스템을 도입한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진 우측)이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IT동에서 아시아나 발권영업팀 직원으로부터 차세대 여객시스템인 알테아(Altea)시스템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1월 18일(월)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윤영두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차세대 여객시스템 도입식’을 가졌다. 

현재 83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 A380 도입 및 신기재 증가 등으로 사업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년여의 개발 기간과 2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아마데우스社의 ‘알테아 고객관리 솔루션(Altea Customer Management Solution)’을 차세대 여객시스템으로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 차세대 여객시스템은 스타얼라이언스 28개 회원사 중 64%인 18개사가 시스템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등 전 세계 132개 주요항공사들이 운용하며 세계 항공 여객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 운영 신뢰도 및 규모에서 업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본 차세대 여객시스템이 도입되면 다음과 같이 고객 편의가 확대된다. ①알테아 시스템을 사용하는 항공사간 좌석 상태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다구간 여정의 항공권 예매를 할 수 있다. ②프로세스 개선으로 항공권 환불 및 재발행 등이 보다 빠른 시간내 처리가 가능해진다. ③고객의 여정 및 선택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가 확대됨에 따라 대고객 맞춤 서비스가 강화된다. 

이외에도 아시아나는 이번 예약, 발권 및 좌석관리 시스템 구축에 이어 2014년 5월부터 LA공항을 시작으로 아시아나의 전 취항지 공항에 차세대 여객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항 탑승수속시 단체 탑승객의 경우 공항 수속 시간이 2~3배 단축될 뿐만 아니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운영이 확대되어 탑승객들의 공항 대기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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