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LA 오토쇼' 전야제 '스타일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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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LA 오토쇼' 전야제 '스타일나잇'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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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해변도시 이름에서 명명된 '팰리세이드'에서 착안한 디자인 우수성 과시

현대자동차와 패션이 만나 미국 LA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이색 이벤트가 열렸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LA 현지시각으로 28일 개막된 'LA 오토쇼'에 앞서 지난 27일 전야제의 일환으로 ‘스타일나잇(StyleNite)’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LA 오토쇼가 열리는 캘리포니아주가 현대자동차가 첫 공개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 차명이 탄생한 곳이라는 점에서 '고급 캘리포니아 스타일' 패션 이벤트로서 의미가 크다.

'팰리세이드' 차명은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고 디자인의 우수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서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로 명성이 높은 타이 헌터(Ty Huter)가 스타일나잇(StyleNite)의 호스트를 맡아 글로벌 이벤트로써 존재감을 과시했다.

타이 헌터는 그리디어스의 디자이너 박윤희와 손을 잡고 총 20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 의상들은 현대자동차 로고와 신차 ‘팰리세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패턴을 적용해 참석한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 헌터와 박윤희가 지닌 특유의 글래머러스함이 컬렉션 의상 곳곳에 녹아 현대자동차를 더욱 패셔너블한 이미지로 탈바꿈시켰다는 후문.

의상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국적인 열대 식물로 장식한 클러치부터 팰리세이드 레터링으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만들고 변형된 호피무늬와 현대자동차 로고와 팰리세이드 레터링이 오버랩되는 프린트까지 다채롭게 제작됐다.

이번 컬렉션은 스타일 또한 다양했다. 당당해 보이는 슈트부터 여성스러운 펀치 장식이 있는 원피스, 러플 디테일 드레스, 레터링 가죽 재킷, 컬러 블록 재킷, 스포티함을 강조한 블루종, 캐주얼해 보이는 7부 스웨트 셔츠 등을 선보였다.

패션을 전면에 내세운 현대자동차의 스타일나잇에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했다.

국내 아티스트 승리는 물론 SNS 팔로워 4백만이 넘는 소피아 리치(Sofia Richie), 떠오르는 신예 모델 션 프레지어(Sean Frazier) 등 유수의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밀레니얼 세대가 지지하는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LA에서 가장 힙한 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웨스트 할리우드의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에서 진행된 스타일나잇은 톰 크루즈,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 셀럽이 애용하는 멤버십 클럽이기에 스타일나잇 이벤트가 열린 장소라는 것도 큰 의미였다.

이번 이벤트의 음악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도 참가한 DJ 레이든이 담당해 스타일나잇 행사장에 열기를 덧입혔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패션을 입고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소통과 공유, 경험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시도에 관심을 보였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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