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경기 개선이 지속되고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1월 세계 증권시장이 강하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 김예은 연구원은 다만, 월 말 세계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증시는 조정 국면을 맞았다면서 4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으며, 시장은 국채금리의 상승으로 대응하면서 주식시장에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게 김 연구원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그는 금리인상 기조가 점진적으로 이어질 것이며, 국채금리의 상승도 둔화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다시 확산될 것”이라며 “아직은 상승장이 이어진다는 판단이다. 수급과 정책의 조화로 코스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 중심의 시장 흐름에서 개별적인 종목으로 온기가 확산될 것이다. 2월 이벤트를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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