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rd' 출시 임박...'붕괴3rd' vs '소녀전선' 매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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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3rd' 출시 임박...'붕괴3rd' vs '소녀전선' 매출 비교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09.05 11:4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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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iOS 매출 비슷한 수준, 일본 중국 직접 비교 어려워
소녀전선 vs 붕괴3rd

최근 룽첸에서 이름을 바꾼 엑스디글로벌(X.D Global)이 '소녀전선'의 차기작으로 확정한 '붕괴3rd'의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붕괴3rd’가 구글스토어 매출 3위의 ‘소녀전선’만큼의 파괴력을 지녔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中 미요호(miyoho)가 개발하고 엑스디글로벌이 한국 퍼블리싱을 맡은 3D 액션 모바일게임 '붕괴3rd'는 4일 사전등록 4일 만에 15만 명의 유저를 확보했다.

'붕괴3rd'는 깔끔한 화질과 액션, 아름다운 배경과 호화로운 성우군단, 다원화된 조작법과 플레이방식, 풍성한 이벤트와 발키리 호감 기능 등이 특징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키이나 일행이 '붕괴'에 맞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희생을 담고 있으며, 특성이 다른 발키리를 조종하여 괴수들과 전투를 벌이며 다양한 스토리를 즐기게 된다.

 

모에를 특징으로 하는 미소녀게임이고, 엑스디글로벌이라는 ‘소녀전선’과 동일한 퍼블리셔라서 ‘붕괴3rd’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붕괴3rd'의 한국 출시 이후의 성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녀전선과 붕괴3rd의 직접적인 매출 비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붕괴3rd’는 일본 애플스토어에 출시되지 않았고, ‘소녀전선’은 중국 iOS에 출시되지 않아 아시아권 주요국가에서의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기 때문.

대만 iOS 스토어 게임매출 비교(소녀전선 vs 붕괴3rd), 자료: 앱애니

데이터가 겹치는 것은 대만 iOS 시장이다. 1월 대만에서 '少女前線'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소녀전선'은 iOS 최고 게임매출 5위까지 올랐고, 4일 현재 67위를 기록 중이다. ‘붕괴3rd’도 대만 iOS 스토어에서 최고 게임매출 3위까지 올랐고, 4일 현재 17위권에 랭크되어 있어, ‘소녀전선’에 결코 밀리지 않는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또 작년 9월 '崩坏3'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중국에서는 iOS 게임매출 최고 6위까지 올랐고, 4일 36위에 랭크됐다. 2월 '崩壊3rd'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일본에서는 iOS 게임 매출 6위까지 올랐고, 4일 현재 게임 매출 73위를 기록 중이다. 일본 구글스토어에서는 10만 다운로드에 평점 3.8점대를 기록 중이다.

붕괴3rd 일본 애플스토어 MAU 추이, 자료: 앱에이프

‘붕괴3rd’는 출시 이후 일본 애플스토에서 최고 10만 명대의 MAU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황에서 안정적인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소녀전선’의 한국 구글스토어 MAU는 30만 명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태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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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09-08 22:22:50
둘다 하겠지 ㅋㅋ 소전하다 질리면 군수돌리고 붕괴하고 애초에 같은 퍼블리싱인데 대결구도 만드는게 어이없네.

애플 2017-09-06 14:44:13
중국 소녀전선 홈피랑 붕괴 일본 홈피만 가도 뻔히 아이튠즈 스토어 링크가 있는데
아시아권 주요국가 ios에는 등록되어있지 않아서 비교가 어렵다는 기사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