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차이나, 중국 대련서 온천리조트 개발
상태바
한화차이나, 중국 대련서 온천리조트 개발
  • 정우택
  • 승인 2011.10.30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차이나(사장 금춘수)는 중국 대련시 이다(億達)그룹과 온천리조트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화차이나와 이다그룹은 대련시 와방점지역의 용문단지 온천리조트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합자회사를 설립하여 용문단지내에 온천, 워터파크, 리조트 및 골프장 건설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차이나 금춘수사장(뒷줄 오른쪽 세번째), 대련시 조애화(曹愛華)부시장(뒷줄 오른쪽 네번째), 와방점시 조양(趙陽)시장(뒷줄 오른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차이나 유통/레저본부장 함태영전무(앞줄 오른쪽)와 이다그룹 손연생(孫燕生)총재(왼쪽)가 대련시 용문단지 온천리조트 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제공

한화차이나는 한국내에서의 레저사업 경험, 노하우 및 지명도를 활용하여 용문단지개발의 컨셉트 발굴, 기획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이다그룹은 요녕성 지역에서의 부동산개발 경험과 브랜드영향력을 활용하여 본 사업의 개발진행 및 건설을 맡게 된다.

그간 한화차이나와 이다그룹은 용문단지의 현장실사 및 조사연구를 실시하였고, 지난 9월 다보스 포럼 기간에 쌍방 경영진 간의 논의를 통해 사업추진을 구체화 시켜왔다.

특히, 이다그룹은 최고경영진과 실무진이 2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하여, 한화그룹의 레저시설(콘도, 워터피아, 골프장 등)을 견학하면서 한화차이나와의 공동 사업개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이다그룹은 요녕성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개발그룹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프리미엄 주택건설, 소프트웨어단지 개발 및 운영, 베스트시티 건설 및 관리 등의 방면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대련시 와방점지역의 용문레저단지는 총사업면적이 265㎢에 이르며이다그룹은 40㎢에 대한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용문단지는 2010년 7월 요녕성 정부로부터 리조트 단지 설립을 정식으로 비준 받았으며, 이에 따라 요녕연해경제벨트 중점지역으로 편입시켜 중국 최고의 해양레저, 온천, 산림공원 등 국가급의 종합레저단지를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한화차이나 금춘수 사장은 협약식에서 “금번 대련시 용문단지 개발사업 공동참여는 한국내 리조트업계 선두업체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중국내에 전파하고 브랜드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부동산개발 및 자원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한화차이나 금춘수 사장은 요녕성 진정고(陳政高) 성장을 접견하였다. 이 자리에서 금춘수사장은 금번 온천리조트 개발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진정고 성장은 용문단지 리조트와 더불어 한화차이나가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대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