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커머스 열풍에 中 '짝퉁' 적극 대응...패션산업협회, ‘지적재산권 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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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 열풍에 中 '짝퉁' 적극 대응...패션산업협회, ‘지적재산권 센터’ 설립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4.04.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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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협회, 오는 6월 IP 센터 설립...'짝퉁' 근절 나서
국내 패션업체의 IP 침해·피해 사례 상시 점검
특허청·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과 협업해 적극 대응할 예정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지적재산권(IP)센터'(가칭)를 설립한다. 최근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시장 공략에 떠오른 가품 이른바 ‘짝퉁’ 문제에 대응을 나선 것이다.

한국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IP센터의 역할은 국내 패션업체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지적재산권(IP)센터를 설립한다. [사진= 한국패션산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지적재산권(IP)센터를 설립한다. [사진= 한국패션산업협회]

18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중국 이커머스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짝퉁’ 적발이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중국 발 가품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IP센터를 신설하겠단 계획을 밝힌 것이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국가 산업발전시책에 협력해 패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겠단 목적으로 설립됐다. 회원의 권익을 증진하고, 국가 및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단 취지의 협회인 것이다.

협회는 IP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패션업체들의 IP 침해·피해 사례를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법률 자문 등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특허청·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과 협업해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패션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위조 상품 시장 규모는 200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가 영역을 넓히면서, ‘짝퉁’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오픈마켓 형태 플랫폼에서는 짝퉁은 고질적인 문제지만, 최근엔 소비자뿐 아니라 국내 패션브랜드들의 지적재산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패션산업협회는 비교적 대응에 취약한 중소브랜드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단 취지로 나섰다. 실제로 한국패션산업협회엔 패션 브랜드와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토탈 패션 업체가 가입해 있다.

한편 일각에선 짝퉁 근절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도 늘려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중소패션업계 관계자는 18일 <녹색경제신문>에 “자체제작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대형 유통사에서 유사 상품을 판매하게 되면 중소업체 입장에선 넋 놓고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며 “위조품에 대한 피해 예방과 신고 및 피해구제 등에서의 지원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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