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538건의 협력사 채용 한 자리에 모아...‘EV9 PE모듈 공급하는 진영산업도?’
상태바
현대차그룹, 1538건의 협력사 채용 한 자리에 모아...‘EV9 PE모듈 공급하는 진영산업도?’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3.11.01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70여개 협력사 채용 위한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오는 1일부터 2주간 실시·이후에는 상시 채용으로 전환
-“양질의 일자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포스터[사진=현대차그룹]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포스터[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면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3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채용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기업과 협력사의 상생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및 연관 분야 구직자에게 소중한 희망과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면서,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채용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등 9개 그룹사 관련 총 470여 개의 협력사가 참가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협력사에 지원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협력사 별 채용공고를 확인한 후 지원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후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합격 안내가 통보될 예정이며 이후 온, 오프라인에서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마련된 '기업홍보관' 탭을 통해 우수 협력사에 대한 기업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지난 2012년부터 주요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됐다. 해당 채용박람회는 현대차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은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진행되도록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해왔다.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다가 2020년부터 온라인 중심의 박람회로 변경됐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협력사의 수시채용 위주의 채용 트렌트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의 박람회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 해당 홈페이지는 수시채용관으로 변경돼 연중 상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