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발하는 넥슨의 콘텐츠 생산 능력... '메이플스토리'의 식지 않는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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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발하는 넥슨의 콘텐츠 생산 능력... '메이플스토리'의 식지 않는 열기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9.1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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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메이플스토리 팝업 스토어 개최
'뉴 네임 옥션' 게임 내 큰 화제 몰고와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몬스터하우스. [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몬스터하우스. [사진=넥슨]

넥슨의 '근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생명력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넥슨의 콘텐츠적 능력이 빛을 발하는 중이다. 

1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오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인 몬스터하우스의 현장방문이 시작됐다.

몬스터하우스는 메이플스토리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레트로 도트 그래픽으로 꾸며진 메이플스토리 몬스터 테마 포토존, 장패드, 키링 등 45종 메이플스토리 굿즈를 판매하는 머쉬룸 스토어, 가상 공간인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구현된 ‘삼성 강남-네온 시티’ 월드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게임존이 마련됐다.

이 밖에 넥슨은 각종 브랜드 협업으로 탄생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삼성 강남 3층에서 선보인다.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센터커피’는 몬스터 캐릭터가 그려진 아인슈페너와, 게임 내 아이템 ‘엘릭서’를 모티브로 제작한 음료 엘릭서 에이드를 판매한다. 또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슬래시비슬래시(SLBS)’ 매장에서는 메이플스토리 디자인 모바일 케이스, 그립톡, NFC 테마 카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행사는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지난 9일 첫 오픈 후 진행된 주말 사전예약은 1분 내 매진된바 있다.

넥슨은 최근 게임 내적으로도 독특한 아이템을 채택해 메이플스토리의 화제성을 더욱 높였다. 

뉴 네임 옥션 이벤트. [이미지=넥슨]
뉴 네임 옥션 이벤트. [이미지=넥슨]

넥슨은 지난 31일, '뉴 네임 옥션' 이벤트를 실시했다. 넥슨은 해당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이 서로의 게임 아이디를 사고 팔수 있게끔 하는 창구를 열었다. 

독특한 개념의 이벤트인만큼,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나 희귀성 있는 아이디들이 고가에 팔렸다는 소식이 더욱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게임에 대한 화제성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일례로 지난 5일 '스타'라는 닉네임이 2900만 메이플포인트에 낙찰돼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냈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20주년을 맞이한 게임이 아직까지도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신선한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시키게끔 하는 넥슨의 능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라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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