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의 차세대 MMORPG ‘쓰론앤리버티’…글로벌 기대작 평가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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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의 차세대 MMORPG ‘쓰론앤리버티’…글로벌 기대작 평가 받을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5.23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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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최대 1만명 베타테스트 시작
24일부터 테스트가 시작되는 쓰론앤리버티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차세대 MMORPG ‘쓰론앤리버티’가 24일부터 30일까지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8일, 5000명의 베타테스트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선발된 테스터는 18일부터 테스트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각각 1명의 친구를 테스터로 초대할 수 있어 24일부터 총 1만명 규모의 테스트가 진행된다.

또한 테스트에 당첨되지 않은 사람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1개 도시의 거점 PC방에서 ‘쓰론앤리버티’ 테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가 드디어 테스트를 시작한다. '리니지'가 아닌 새로운 IP로서 글로벌 흥행을 노리는 이 게임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쓰론앤리버티’는 엔씨소프트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모바일이 아닌 PC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게임이며 국내만이 아닌 아마존게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 장기 서비스 중인 ‘리니지’에 이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하는 빅 타이틀이며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타이틀이다.

이번 테스트는 게임 플레이만이 아닌 유료화폐 지급을 통한 게임내 결제 테스트도 진행된다. 엔씨소프트의 MMORPG는 과금에서 비난을 받았는데 ‘쓰론앤리버티’는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기 때문에 ‘리니지’ 같은 게임과는 다른 과금 모델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어떠한 과금을 선보일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쓰론앤리버티’는 기존 MMORPG에서 보기 힘든 날씨와 환경이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며 월드와 던전을 심리스로 구성하여 로딩이 없는 쾌적한 플레이를 추구한다. 또한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내러티브와 정해진 직업이 아닌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프리 클래스, 참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PVP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적인 게임은 필드와 던전 등을 따로 구분된다. 당연히 로딩이 발생한다. 하지만 ‘쓰론앤리버티’는 몰입감을 저해하지 않기 위해 로딩을 최소화했다. 또한 날씨와 환경도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쓰론앤리버티’는 낮과 밤이라는 시간의 흐름과 기상변화는 게임 진행에 영향을 준다.  러한 변수들은 게임 플레이에 다양한 변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해진 클래스가 아닌 무기에 따라 클래스를 전환할 수 있다. 2종류의 무기를 조합하여 플레이 도중 무기를 교체하여 전혀 다른 전투 방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무한 경쟁을 추구하던 것과는 달리 경쟁은 필수가 아닌 선택 요소가 됐다. 필드에서는 일반 전투나 보스전 등을 즐길 수 있고 타 사용자와의 전투는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이처럼 ‘쓰론앤리버티’는 기존 MMORPG에서 구현하지 못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수년간 공들여온 차세대 MMORPG ‘쓰론앤리버티’가 24일부터 진행되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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