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 세계적인 주목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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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 세계적인 주목받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8.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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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매체의 호평과 함께 미국 트렌드 순위도 올라

네오위즈가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P의 거짓’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이 게임은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한국 콘솔 게임으로는 최초로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게임이 게임스컴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해당 부문은 ‘원피스 오디세이’와 ‘다크 픽쳐스 데블 인 미’ 같은 쟁쟁한 후보작을 누르고 차지한 결과다. 지난해에는 소울라이크 게임 ‘엘든링’이 해당 부문에 선정됐다. 

‘P의 거짓’ 총괄을 맡고 있는 최지원 PD는 “게임스컴을 통해 ‘P의 거짓’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한 것 같다. ‘P의 거짓’만의 개성과 게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도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P의 거짓’은 게임스컴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패스에 데이원으로 입점된다는 것도 밝혔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여러 몬스터와 보스와의 전투 장면과 다양한 무기와 스킬을 활용한 액션 장면을 선보였다. 

게임스컴에서 주목받은 ‘P의 거짓’은 미국의 트렌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게임산업 판매량 조사와 관련한 벤지세일즈는 “‘P의 거짓’이 미국 트렌딩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블러드본’류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 게임매체 게임스레이더는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오프닝을 훔쳤다고 평가했다.

‘P의 거짓’은 지난해 11월, 인 게임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게임이 됐고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확실한 기대작으로 떠오른 분위기다. 한때 소울라이크 장르는 너무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소수 매니아만 즐기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프롬소프트의 ‘블러드본’과 ‘다크소울’ 시리즈를 통해 점점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 초에 출시된 ‘엘든링’은 160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소울라이크 장르가 매니아 게임이 아닌 대중적인 게임으로 평가받게 만들었다. 그리고 게임스컴을 통해 큰 주목을 받은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에서 새로운 기대작으로 주목받게 됐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은 게임스컴에서 2시간 가량의 데모 버전을 공개하는 등 2023년 출시를 위해 한창 제작 중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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