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게임스컴 어워드 3개 부문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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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게임스컴 어워드 3개 부문 후보 선정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8.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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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으로는 유일한 후보작으로 선정

네오위즈가 제작 중인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게임스컴은 지난 22일, 올해 행사에 출품된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의 20개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이 중 네오위즈가 제작 중인 ‘P의 거짓’은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플레이스테이션 기대작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등록됐다. 또한 올해 한국 게임으로는 유일한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3개 부분 후보에 선정됐다. 국산 게임으로는 유일한 후보 작품이다.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국내 게임업계에서 유일한 기록이다. ‘P의 거짓’이 후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이로서 ‘P의 거짓’은 게임스컴 어워드 최고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부문에서 ‘아웃캐스트 2’와 ‘베네딕트 폭스의 마지막 사건’과 경쟁하게 됐고 최고 롤플레잉 게임 부문은 ‘드레지’와 ‘선데이 골드’와 경쟁하게 됐다. 플레이스테이션 기대작은 ‘원피스 오디세이’와 ‘다크 픽쳐스 데블 인 미’와 함께 겨루게 됐다.

‘P의 거짓’과 경쟁하게 된 작품들은 모두 쟁쟁한 기대작이다. ‘아웃캐스트 2’는 1990년대에 인기를 얻었던 ‘아웃캐스트’’의 8년만에 등장한 후속작이며 ‘베네딕트 폭스의 마지막 사건’은 엑스박스 쇼케이스에서 공개되면서 주목받은 작품이다.

‘드레지’는 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이고 ‘선데이 골드’는 포인트 앤 클릭 방식의 게임으로 미래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다. ‘원피스 오디세이’는 인기 만화 ‘원피스’를 소재로 한 JRPG로 원작 팬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고 ‘다크 픽쳐스 데블 인 미’는 공포 인터랙티브 무비 시리즈로서 많은 팬을 가진 게임이다.

해당 무문에 대한 수상작은 24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개최되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발표된다. 지금까지 게임스컴에서 후보로 오른 한국 게임은 2021년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이 유일했다. ‘검은 사막’은 2021년 게임스컴 최고의 서비스 게임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으나 ‘에이펙스 레전드’가 수상하며 후보에 그친 바 있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지난해 공개 이후 호평을 받은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콘솔과 PC로 2023년경에 출시할 예정이다. ‘P의 거짓’이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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