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기대작 게임스컴에 집결…전야제에서 공개될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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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기대작 게임스컴에 집결…전야제에서 공개될 게임은?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8.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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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네오위즈, 넥슨, 라인게임즈 게임스컴에서 신작 게임 공개

세계 3대 게임쇼로 평가받는 게임스컴이 24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 메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글로벌 주요게임회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특히 24일 새벽 3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되는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공개할 일부 게임 명단이 발표되는 등 벌써부터 게임스컴과 관련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년만에 오프라인 게임행사가 부활했다.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스컴은 국내외 유명 게임회사가 대거 참여하여 다양한 기대작을 공개한다. 어떤 기대작이 공개될지 게임 사용자들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자회사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가 제작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12월에 출시하는 이 게임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각종 정보들을 대거 공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크래프톤의 자회사 언노운월즈도 전략 게임 ‘프로젝트 M’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공개할 예정이다.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한 이 게임은 소울라이크 장르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이다. 네오위즈는 오프닝 나이브 라이브는 물론 전시장 내에 단독 부스를 통해 플레이 가능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이 게임 외에도 ‘아카’라는 타이틀도 게임스컴의 인디게임부스에서 공개한다.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는 약 2시간 동안 30여게 이상의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기대작 외에도 세가의 ‘소닉 프론티어’, 워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고담 나이츠’도 공개된다. 이 외에도 론 길버트가 제작 중인 ‘원숭의 섬으로의 귀환’이나 ‘호그와트 레가시’, ‘아웃라스트 트라이얼’ 등 다양한 기대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온라인으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와 T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데이브 어 다이브’ 등을 전시하며 라인게임즈는 중세 판타지 TPS 게임 ‘퀀텀 나이츠’의 신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판 펄어비스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붉은 사막’의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스컴에서는 펄어비스의 ‘도깨비’가 큰 화제로 떠올랐다. 현재 국내 게임회사들은 모바일에서 벗어나 PC와 콘솔로 플랫폼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게임스컴에서 국내 게임이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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