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인사이드] 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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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인사이드] 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ETF’ 출시
  • 노설희 기자
  • 승인 2021.11.22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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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Next’ 출시
- 우리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를 출시했다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를 출시했다 [제공=하나은행]

○…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를 출시했다. 그동안 퇴직연금에서의 ETF 투자는 증권사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번에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ETF를 출시함으로써 은행에서도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ETF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이로써 퇴직연금 자산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졌다.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대표 브랜드인 하나원큐 앱을 통해 퇴직연금 자산을 ETF, 예금, 펀드 등으로 손쉽게 리밸런싱(Rebalancing)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증권사와 동일하게 ETF 투자시 발생하는 추가 수수료도 없다.

 

KB국민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Next’를 출시했다 [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Next’를 출시했다 [제공=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22일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 Next’(이하 리브넥스트)를 출시했다. 리브넥스트는 미래 잠재 성장 고객인 Z세대를 타깃으로 한 플랫폼으로 특히,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어려운 미성년자(10대) 고객의 ‘금융 독립’에 초점을 맞췄다. 주로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 금융 생활을 시작했던 10대 고객이 독립적으로 금융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은 물론, 금융 경험을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Z세대 취향의 콘텐츠도 추가했다.

 

우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 [제공=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22일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캄보디아 현지법인 WB파이낸스가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4년 현지 여신전문회사(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를 인수한 후 2018년 현지 저축은행(WB파이낸스)을 추가 인수하여 사업영역을 넓혔으며, 2020년에는 두 회사를 합병하여 리테일 영업을 확대하였다. 또한, 미화 1억불 유상증자로 견고한 성장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으로 WB파이낸스는 기존 리테일 여수신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범위가 확대되는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WB파이낸스는 신용도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대출 및 예금한도 확대, 모바일 활용한 디지털뱅킹 서비스 제공 등 현지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 리딩 금융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노설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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