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1 개막...국내외 유명 게임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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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1 개막...국내외 유명 게임사 총출동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1.08.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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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의 배틀필드 대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맞대결
프롬소프트의 엘든링 공개될지 관심쏠려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1이 25일부터 27일(현지시각)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게임스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나미, 세가, 액티비전, 유비소프트, EA, 반다이 남코 등의 세계적인 회사와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썸에이지, 넷마블이 참가한다. 지난해 코로나 19 사태로 E3가 취소된 반면 게임스컴 2020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180개국 이상에서 500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관람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스컴 2021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스트림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와 파트너사가 제작 중인 게임들을 공개하며 사실상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엑스박스는 ‘다잉라이트 2; ‘사이코너츠 2’, ‘포르자 호라이즌 5’,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같은 게임과 콘솔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포르자 호라이즌 5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신규 업데이트를 공개했고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가 추가되며 알프스의 멋진 풍경을 게임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배틀필드 2042
콜 오브 듀티 뱅가드

이외에도 EA의 ‘배틀필드 2042’와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뱅가드’ 같은 밀리터리 FPS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이며 유비소프트는 ‘파크라이 6’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지마 스튜디오는 ‘데스스트랜딩’의 디렉터스 컷을 공개할 예정이다.

eFootball

코나미는 새로운 축구 게임 'eFootball'을 공개한다. 이번에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되며 매년 출시하지 않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다운로드 전용으로 출시하고 부분 유료화 모델을 사용한다.

게임스컴에 참가한 국내 게임회사도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을 공개할 예정이며 펄어비스도 신작을 공개한다. 한편 썸에이지는 오픈월드 슈팅 게임 ‘크로우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크로우즈’는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이 개발한 게임으로 올해 스팀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붉은 사막
크로우즈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며 스마일게이트는 콘솔용 ‘크로스파이어 X’나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는 ‘로스트아크’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프롬소프트가 개발 중인 기대작 ‘엘든 링’도 게임스컴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게임스컴 어워드 노미네이트의 리스트에 ‘엘든 링’이 포함된 것이다. 게임스컴 어워드에 등록되기 위해서는 게임스컴에서 10분 이상의 게임영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수년째 기대를 모아온 ‘엘든 링’이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되어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게임스컴 2021은 사실상 엑스박스 스트림을 통해 시작됐다. 이번 게임스컴 2021을 통해 어떤 게임이 공개되고 화제가 될지 전세계 게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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