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다운로드 활발
'블소2'와 치열한 경쟁 펼쳐야
'블소2'와 치열한 경쟁 펼쳐야
넷마블의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다양한 국가에서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제2의 나라'의 흥행을 이어가며 2021년 넷마블 매출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지 두고 볼 일"이라면서도 "다만 비슷한 시기 엔씨 '블레이드 & 소울2'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어 흥행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사전 다운로드 하루 만에 78개국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다운로드는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이 미리 게임을 다운로드해두는 것으로 이용자 기대 척도로 활용된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와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이날 오전 한국과 미국·일본·대만·영국·독일·캐나다·프랑스 등 글로벌 78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신흥 시장인 인도와 캄보디아 등에서도 인기 순위 톱3에 오르며 게임 출시를 앞둔 240여 개국 전반에서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25일 오후 5시 240개국에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이 게임은 전 세계 1억2000만 명 이상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 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제작했다.
박금재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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