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하나은행, 한국전력공사와 MOU 체결…”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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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하나은행, 한국전력공사와 MOU 체결…”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할 것”
  • 윤덕제·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7.0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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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전기자동차 도입으로 ESG경영 실천 나서
- NH투자증권, ‘ESG 투자의 정석’ 이벤트 열어…”ESG펀드 신규 가입만으로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 2021 국가서비스대상 자동차보험 부문 대상 수상한 악사손해보험, “2년 연속 수상”

최근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금융계에서도 너 나 할 것 없이 ESG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한국전력공사와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IBK기업은행은 전기자동차 200여대를 본점과 전국 영업점에 도입해 ESG경영 실천에 나섰습니다. IBK기업은행은 2023년까지 전체 차량의 80%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도 ESG트렌드에 맞춘 이벤트를 엽니다. NH투자증권은 ESG 투자의 정석 이벤트를 개최해 ESG펀드 신규 가입대상자에게 기프티콘과 상품권을 선물합니다. ESG펀드를 적립식으로 약정하면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악사손해보험은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악사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2021 국가서비스대상’ 자동차 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업계 자동차보험 시장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이 환경부 주최의 2021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등의 금융계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하나은행, 한국전력공사 손잡고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왼쪽)과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8일 한국전력공사와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는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여 ESG 경영 실천 및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ESG 경영의 확산을 위해 금융기업과 에너지기업이 협업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나은행은 세대별 전력 소비량 데이터를 하나원큐앱을 통해 제공하며 전기를 절약한 세대에게 금리 우대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대국민 절전 캠페인 실시 ▲절전 프로그램 참여 제고 ▲검침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2021년 환경정보공개 우수기관’ 환경부장관상 수상한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경영지원부 황준구 부장(오른쪽)과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 장이재 과장(왼쪽)이 환경부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경영지원부 황준구 부장(오른쪽)과 환경부 녹색산업혁신과 장이재 과장(왼쪽)이 환경부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환경부 주최의 ‘2021년 환경정보공개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사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NH농협은행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국공립대학, 지방 공사·공단, 녹색기업 등 총 1683개소의 환경정보공개대상 사업장 중 기타서비스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금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NH농협은행은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용수/에너지 절감 투자 및 기술 도입 ▲대기전력 저감 우수 전산기기 전환 도입 ▲전사적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 전개 등 다양한 제도와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기자동차 도입으로 ESG 경영 실천할 것” IBK기업은행, 전기자동차 200여대 도입

IBK기업은행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200여대를 본점 및 전국 영업점에 도입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체 차량의 80%를 전기자동차로 전환해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 이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ESG경영팀과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다양한 국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ESG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2019년부터는 탄소배출권 시장소정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탄소시장 효율성 강화를 위해 세계은행(WB)에서 진행하는 ‘CWI(climate warehouse initiative) 플랫폼 프로젝트’의 옵저버 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SG투자 자신 있다면”…NH투자증권, ‘ESG 투자의 정석’ 이벤트 개최

NH투자증권이 오는 12일부터 ‘착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ESG펀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며, ESG펀드 신규 가입 시 스타벅스 기프티콘과 함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선착순 1000명이 대상이다.

만약 ESG펀드를 적립식으로 약정하면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11월 말까지 ESG펀드를 포함한 모든 펀드를 신규/이전/추가매수를 할 경우 가입한 금액 구간별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QV와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NH투자증권은 ESG지수가 높은 기업들은 수익/주가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변동성 장세에 강한 장점이 있어 코로나19시대에는 착한기업, ESG펀드에 투자할 시대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 ‘백불로’ 이벤트 열어…최대 100달러의 투자 지원금 제공

삼성증권이 신규 고객 또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가 지급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에 달하는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20달러를 받을 수 있고,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3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 시 30달러가 9월 2일 입금돼 총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단 거래 축하지원금은 9월 28일까지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 하며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은 거래축하금은 이후 출금 처리된다.

○‥흥국생명, 과거 추억 공유하는 ‘애착인형 이벤트’ 진행

흥국생명(대표이사 박춘원)이 어린 시절 첫 친구였던 애착인형의 추억을 되살릴 기회를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행복한 공감을 선사하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애착인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애착인형은 자녀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부모가 선물하는 친구로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많은 부모도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는 부모가 본인의 애착인형 사진과 사연을 응모하면 선정된 이들의 추억 속 인형을 되살려 만든 수제 인형을 자녀에게 선물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8월 6일까지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최우수 사연으로 뽑힌 5명에게는 사진 속 인형을 되살린 수제 인형이 선물로 증정되고, 총 100명에게 부모의 메시지와 아이의 이름을 새긴 친환경 오가닉 애착인형이 전해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 출시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성대규)는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3대 질병에 대한 상급종합병원 통원치료비부터 중대질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전조질환까지 보장하는 ‘신한라이프 놀라운 건강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 가입만으로도 3대 질병인 △암 △뇌출혈 및 뇌경색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후 예후를 확인하기 위해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5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주계약 3대질병 보장형 1,000만원 가입시, 상급종합병원 통원 1회당, 1일 1회 한) 더불어 현대인에게 흔히 발병하며 최근 발병률이 급증 추세에 있는 수면장애와 소화기 질환까지 보장한다. 이밖에도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사망보장 등 다양한 보장을 탑재한 34종의 특약으로 고객의 나이, 건강상태, 생활습관 등에 최적화된 맞춤형 보험을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만 15세~65세이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악사손해보험, 2021 국가서비스대상 자동차보험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악사손해보험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2021 국가서비스대상’ 자동차보험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악사손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고객 중심의 생각과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혜택 및 서비스를 제시하고, 업계 자동차보험 시장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악사손보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선보였으며, 3년 수리보증 서비스, 1:1 보상 상담 서비스 등도 일찌감치 도입했다. 특히 마일리지 할인특약은 선할인과 후할인 방식 두 가지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 자녀할인 특약, 3049특약 등과 같이 고객별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맞춤형 할인혜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윤덕제·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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