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6044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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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6044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
  • 노우진 기자
  • 승인 2021.04.30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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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은행에 신설된 '직원권익보호관' 어떤 역할 할까?…"윤리경영 강화"
- BNK투자증권의 '맞춤형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 플랫폼경제운송업 종사자 지원한다

농협금융이 1분기 순이익이 60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IBK기업은행은 개방형직위인 직원권익보호관을 신설해 윤리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NK투자증권은 플랫폼경제운송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특수고용직인 대리운전·배달대행 등 운송업 종사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6천44억원…분기 사상 최대 실적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6044억원으로 작년 1분기(3387억원)보다 78.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분담금을 부담하기 이전 순이익은 6822억원이다.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5949억원으로 작년 1분기(1055억원)의 5.6배가 됐다.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7% 늘어난 5387억원이다.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 덕분이다.

최대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40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6%(935억원) 늘었다.

NH투자증권[005940]의 1분기 순이익은 2575억원으로 작년 1분기(322억원)의 8배가 됐다.

NH농협생명은 425억원, NH농협손해보험은 278억원, NH저축은행은 64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

○‥기업은행, 개방형직위 '직원권익보호관' 신설…"윤리경영 강화"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다음달 17일까지 직원권익보호관(Ethics Officer)을 공개 모집한다.

직원권익보호관은 윤리경영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개방형 직위로, ▲ 윤리신고 접수 ▲ 직원의 고충상담 ▲ 피해직원 보호 등을 총괄한다.

해당 직위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직원 고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부인재로 선발하고, 은행장 직속으로 편제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윤종원 행장은 "직원들이 피해를 보거나 애로사항이 있을 때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며 "직원 존중에 대한 IBK 눈높이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하나투어와 제휴 '하나의 여행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하나투어와 제휴해 '하나의 여행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1인 1계좌로 최저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월 납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1.1%에 우대 금리 0.2%, 특별금리 1% 적용 시 최대 금리는 2.3%(30일 기준, 세전, 연이율)다.

가입 고객은 올해 말까지 하나투어 전용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예약금 없이 사전 여행 예약을 할 수 있고, 오션뷰, 라운딩 등 특전이 포함된 전용 상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NK투자증권,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한다…대상은 플랫폼경제운송업 종사자

BNK투자증권이 5월 1일부터 부산지방우정청과 손잡고 지역의 플랫폼경제운송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플랫폼경제운송업 종사자란 별도의 고용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휴대폰 등 디지털 플랫폼 중개를 통해 특수고용직 형태로 노동을 수행하는 대리운전, 배달대행 등의 운송업 종사자를 말한다.

BNK투자증권은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플랫폼경제운송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5명에게 맞춤형 교통상해보험인 ‘(무)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에 가입 시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각 50%씩 비용을 부담해 가입비 전액을 지원한다.

○‥대신증권, 2021 타사대체입고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 연다

대신증권이 오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2021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1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는 타 증권사에 있는 국내외 상장 주식이나 ETF를 대신증권 계좌에 500만원 이상 입고한 뒤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최대 15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거래금액이 1천만원 이상이면 축하금을 2배 적용하여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신규 계좌개설 고객과 2020년 7월 이후 대신증권에서 국내외 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다. 혜택을 받으려면 입고 잔고를 8월 31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노우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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