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실질적 고객만족에 최선 다하겠다"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라인업(세단·쿠페·카브리올레)과 GLC(쿠페 포함)가 평가등급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때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제도다.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에 따라 약 5%에서 10% 가량 자동차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지난 2016년 국내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세단·쿠페·카브리올레)은 전년 대비 2개 등급 높은 15등급으로 상향 평가됐고, 2016년과 2017년 각각 국내에 선보인 중형 SUV GLC(쿠페 포함)도 전년 대비 2개 등급 오른 16등급으로 정해졌다.
모두 동급 프리미엄 수입차 대비 높은 등급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등급 상승으로 그동안 세그먼트 대표 모델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레스의 자동차 보험료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로 고객 믿음에 보답해 기쁘다. 앞으로도 차량 유지 관리에 있어 실질적인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차량의 상향된 자동차보험 차량등급모델은 지난 1월부터 일괄 적용되며, 조정된 자동차보험료는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어 가입 보험사의 확인이 필요하다.
윤덕제 전문기자 financial@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