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경 놀이터,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 20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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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 놀이터,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 20일 개관
  • 서창완 기자
  • 승인 2019.08.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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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에 최초로 마련된 4차원(4D) 체험관. [사진=한국환경공단]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에 최초로 마련된 4차원(4D) 체험관. [사진=한국환경공단]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전북 전주에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의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정식 개관한다.

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시청각 교육, 전시·체험활동, 폐품 활용예술 작품관람, 친환경 만들기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 설립에는 약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내 총 853㎡의 공간을 활용해 1층 홍보 교육관(전시·체험 활동 공간과 영상관), 2층 청소년 회의실과 휴게실, 4층 시청각실 등으로 구성했다.

전국 7곳의 환경사랑홍보교육관 가운데 최초로 4차원(4D) 체험관과 가상현실(VR) 영상물 장비를 도입해 색다른 환경오염·기후변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4차원 체험관은 전용 체험의자, 입체안경, 특수효과(바람, 연기, 효과음, 빛 등)와 컴퓨터 영상으로 지구온난화 등에 대해 시청하고 북극곰, 펭귄 등과 함께 빙하로 덮인 극지방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가상현실 영상 장비로는 집안 곳곳에 숨은 유해 환경오염 물질도 찾아볼 수 있다.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은 한옥마을, 모룽지공원 등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해 지역 특성과 환경요소를 결합한 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 내에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희망나눔’을 주제로 전북 환경사랑홍보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다채로운 환경교육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미래 환경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환경사랑홍보교육관의 운영 목표”라며 “교육의 효과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과정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창완 기자  scienc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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